-푸조 6,000대, 시트로엥 1,200대, DS 500대 판매목표
-푸조 308 부분변경, DS7 등 신차 4종 투입
-제주 푸조·시트로엥 박물관 오픈
한불모터스가 올해 판매 7,700대 달성과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9일 밝혔다.
한불은 올해 수도권에만 총 3곳의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 및 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상반기 중 럭셔리 브랜드 DS의 런칭과 단독 전시장을 오픈하고 뉴 308, 올 뉴 508, 뉴 C4 칵투스, DS7 크로스백 등 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푸조 브랜드로는 2008과 3008, 5008로 구축한 SUV 라인업을 주력으로 총 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푸조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 2월에는 308 부분 변경을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세단 508의 완전변경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174대를 판매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시트로엥의 올해 목표 실적은 1,200대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SUV에서 해치백으로 변화한 뉴 C4 칵투스를 선보인다.
또 DS를 독립 브랜드로 국내 런칭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인력과 전담 부서를 배치했으며 상반기 중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서울 대치동에 단독 전시장을 개장한다. 신차로는 플래그십 DS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올해 판매 목표는 500대다.
푸조·시트로엥 제주 박물관도 연 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박물관 외관과 30m 규모의 에펠탑 등을 완성했으며, 글로벌 CI 기준에 맞춰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불은 제주 박물관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보험료 인하,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디젤 시장이 위축되고, 주력 제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 성장과 누적 판매 4만대를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기 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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