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CEO, 15년 누적 적자 인정
-모델3 생산, 제 궤도 올리는 게 생존 관건
테슬라자동차 CEO 일론 머스크가 15년 동안 적자가 누적됐음을 인정하면서 모델3 판매가 제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9% 가량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이익 자체가 테슬라의 동기 부여는 아니지만 지속 가능한 수익을 입증해야 하는 것도 사명"이라며 "모델3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각종 첨단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생산 목표에 미치지 못한 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누적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머스크도 결국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전기차가 당장 수익이 어렵다는 점도 인정했다. 모델3 세단 이전에 생산, 판매된 모델S 등은 일종의 투자였다는 것. 이에 따라 모델3 세단 투입을 서둘렀지만 결국 생산이 뒷받침되지 못해 지금의 결과에 도달했다는 게 일론 머스크의 설명이다.
미국 내에선 앞으로 모델3의 생산 지연이 계속될 경우 테슬라가 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주당 5,000대 생산 목표를 지난해 말까지 달성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생산 속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일정을 올해 3월에 이어 6월로 2차례 연기한 바 있어서다. 현지 업계에서는 모델3 생산이 본 궤도에 올라오지 못할 경우 테슬라의 현금 흐름에 큰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측했고, 이번 9% 인력 감축은 실제 이 문제가 현실로 전환된 셈이다.
한편, 최근 테슬라는 경쟁자들의 잇따른 등장에 위기라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이에 앞서 JP모건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양산에 돌입하면서 테슬라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규어가 고성능 전기 SUV 'I-페이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고,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전기차 브랜드 'EQ' 양산을 위해 우리 돈 1조원의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아우디 역시 전기차 전용 브랜드 E-트론의 첫 양산 SUV를 올 3분기에 공개한다. BMW 역시 i4를 올해 양산에 돌입, 14만대의 전기차를 글로벌에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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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회사
의미 없는 회사
시간이 있어도 적자해결이 불가능해 보인다..
황무지 갈아서 개척해서 개척지 만들어 놓으니까
이제 슬슬 이름만 내걸어도 기본팔이는 할 수 있을 회사들이 손을 뻗치네요...
머스크씨 보기엔 참 밉겠다.
기존의 막대한 자본과 기반시설을 가진 대형 완성차 업체가 뛰어들면 뭐... 말할것도 없지
토요타랑 현대는 수소로 눈 돌렸는데,,
테슬라 과연,,
아!!!안가지~직원은 화성보내고 회장은 회장석에~
제 지인이 테슬라 S 구매하였고 저또한 테슬라 S 시승해봤지만 차는 정말 디자인, 실내 내장제 빼고 모든게 다 맘에들었었는데 회사가 15년동안 적자라는게 참 안타깝네요
근대 다른 양산차업체들이 전기차생산하면 정말 저회사는 망할껏 같음...
주가좀 올랐을라나?
주당 5천대는 대체 언제 생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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