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5시리즈 가솔린' 520i 럭셔리 사전계약 돌입

-7월 초 공식 출시 예정...6,390만원

BMW코리아가 5시리즈 가솔린 520i 럭셔리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20i 럭셔리는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편의품목,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 차다. 크롬 키드니 그릴, 전·후방 범퍼 크롬 파츠, 크롬 배기파이프 팁 등 럭셔리 라인 특유의 크롬 요소들과 LED 안개등,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18인치 V-스포크 684 휠을 적용했으며, 임페리얼 블루와 글래시어 실버 등 럭셔리 라인 전용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시트 색상은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컬러 등이 준비됐다. 앞좌석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제공된다. 편의품목으로는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과 휴대폰과 디스플레이키 무선 충전 시스템, 스티어링 열선 등을 적용했다.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3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 사고로 인해 에어백 전개 등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긴급 전화를 걸어주는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을 기본 적용한다. 이머전시 콜은 BMW 콜센터가 가까운 구조 통제 센터에 통보하고 구조 요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로 탑승자를 지원한다.

엔진은 직렬 4기통 2.0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으로 최고 184마력, 최대 29.6㎏·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 시간은 7.8초, 안전 최고시속은 235㎞다. 연료효율은 국내 인증절차를 밟고 있다.

반자율주행 기능도 기본 탑재한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시청각 경고를 운전자에게 알리며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 등에 관여한다.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은 사각지대에 위치한 뒷차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내 알람 램프 신호로 운전자에게 인지시키고, 스티어링휠을 움직여준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도 포함한다.

520i 럭셔리는 오는 7월 초 공식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6,39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