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그룹과 손잡고 호주 시장 진출
-호주 토요타 86 레이싱팀 스폰서도 참여
스톨츠가 호주 대형 자동차 부품 유통사 G.P.A 그룹과 총판 계약을 맺고 호주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스톨츠는 지난 4월 G.P.A. 그룹과 총판 계약을 맺은 뒤 본격적으로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G.A.P. 그룹 계열사인 브렘텍 브레이크 현지 유통망을 통해 스톨츠 브레이크 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G.A.P. 그룹은 호주 자동차 브레이크제품 전문 물류 회사로, 호주 내 10여곳 이상의 오프라인 자동차 부품 유통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스톨츠의 수출물량은 약 30만달러(한화 약 3억3,000원)으로 예상된다.
스톨츠는 SFZ 시리즈를 중심으로 호주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선다. SFZ 시리즈는 기존 브레이크 시스템의 형상을 탈피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조해석을 통한 최적화를 비롯, 전체적인 브레이크 시스템의 열유동해석을 통해 효율적인 열방출로 안정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독일 자동자청(KBA)인증도 받았다.
수출 계약과 함께 호주 토요타 86 레이싱팀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프론트에 SFZ-6 제품과 리어에 SFZ-4 제품을 장착한 도요타 86 레이싱카가 시즌 첫 번째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재복 스톨츠 대표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이어 호주에까지 수출을 성사시키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스톨츠 브레이크 시스템의 성능을 인증 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 바탕의 혁신적인 브레이크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톨츠는 오는 7월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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