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도입 WLTP, 디젤차 배출가스 측정은 물론 공인 효율인증에도 적용
-2015년 유로6 도입 시 부작용 재현 우려
새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측정제도 WLTP가 9월부터 시작된다. 기존에 판매되던 디젤차는 모두 새 규정에 따라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는 건 물론 연료효율 인증도 새롭게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지난 2015년 '유로6' 도입 당시 나타났던 부작용들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국내 판매 중인 디젤차에 대해 새로운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 측정 규정인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세계 표준 자동차 시험 방식)가 적용된다. 기존에 판매 중인 차도 국산차는 생산일 기준, 수입차는 통관일 기준으로 9월1일 이후부터 해당 기준을 따라야 한다. 다만, 9월1일 이전 생산 및 통관된 물량은 11월까지 3개월 간 유예 기간을 준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경우 8월31일 이전에 통관한 차는 11월30일까지 등록을 마친 경우 새로 인증 등을 받지 않아도 판매 가능하다.
WLTP는 표시효율과 실제효율 간 격차를 줄이고 배출가스 측정을 보다 정밀하게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기존의 유럽연료효율 측정방식(NEDC)보다 엄격해진 게 특징이다. 배출가스 허용 기준 자체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측정을 위한 시험주행 시간(1,180초→1,800초), 거리(11㎞→23.3㎞), 평균 속도(33.6㎞/h→46.5㎞/h) 등이 늘어났다, 조건이 가혹해진 만큼 엔진에 걸리는 부하가 커져 효율이 낮아지고 배출가스 내 오염물질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경자동차, 소중형 승용차, 시험중량 1,305㎏ 이하 소형 화물차 등도 새 규정에 따라 올해 9월부터 배출가스 측정 방식이 강화된다. 여기에 국내에선 연료효율 인증까지 다시 받아야 한다.
-신차 가격 인상 불가피...10~11월 재고차 ‘폭풍할인’ 가능성 높아
-예상치 못한 할인정책, 시장질서 교란 우려돼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상황이 지난 2015년 유로6 도입 시점과 유사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럽연합은 1992년 유로1을 시작, 2013년 유로6까지 단계적으로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해왔다. 유로6는 승용차 기준 질소산화물이 0.18g/㎞에서 0.08g/㎞로 50% 이상 저감해야 할 정도로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제조사 입장에선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해야 하는 것.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희박질소촉매장치(LNT) 등이 대형 상용차 뿐만 아니라 디젤 승용차에도 장착되면서 유로6 전후로 디젤차 가격이 200만~300만원 인상된 배경이다.
국내에선 2015년 9월 유로6가 적용됨에 따라 기존 유로5 재고에 대한 수입 브랜드들의 판촉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11월27일까지 유로5 판매를 마쳐야했기 때문에 하반기 수입 디젤의 할인 경쟁이 극에 달했다. 포드 포커스 디젤 등이 온라인 홈쇼핑에 등장하기도 했고, 푸조 2008은 유로5 프로모션에 힘입어 2015년 10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국산차, 비인기 디젤 단종으로 인증부담 줄여
-수입차, 인증받을 차종 많아 '고심'
이에 따라 국산차 업체들은 판매가 부진했던 디젤 세단을 하이브리드 등으로 대체하고, SUV 등 주력 제품군의 재인증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8월말을 기점으로 판매 비중이 5% 미만이었던 그랜저 디젤과 쏘나타 디젤 등을 단종한다. 한국지엠은 주력 SUV 트랙스에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가 없어 고심에 빠졌다. 강화된 규정에 대응하려면 SCR이 필수적인데, 현행 트랙스는 SCR 없이 희박질소촉매장치(LNT)만 장착돼 있어서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디젤 세단 라인업을 하이브리드 등으로 대체할 여력이 있어 추가적인 비용부담 대신 단종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문제는 디젤 중심으로 구성된 쌍용차"라고 설명했다.
디젤 판매비율이 높은 수입차 업계도 말 그대로 비상에 걸렸다. 현재 판매 중인 대부분의 디젤 라인업에 대해 연료효율과 배출가스 재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인증 신청이 러시를 이루지만 시험 기관이 포화여서 재인증이 언제 나올 지 알 수 없는 게 고민이다. 실제 교통환경연구소 등 국내 배출가스 인증시험 기관에선 지난 7월부터 업무 과중에 따라 시설 내 배출가스 인증시험이 어렵다고 공지하고 있다. 결국 제 때 맞춰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판매 중단까지 이뤄질 수 있어 각 수입사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밖으로 알려진 것 이상이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앞서 유로6 사태를 겪은 이후 학습효과 덕분에 국내에 남아있는 디젤 재고는 2015년 당시보다 적은 편으로 파악된다"며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디젤 라인업이 많은 만큼 배출가스 인증에 연료효율 인증까지 다시 받아야 해서 업무 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 부담이 2015년 때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품 재구성 등 원가 상승 자체를 피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인증대란과 함께 표시효율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 WLTP 적용 후 디젤차의 표시효율은 10~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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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형트럭들
이차들은 한달내내 장거리 운행입니다.
지금보다 강화돼면 어찌 감당한데
게다가 상용차들은 디젤이 필수불가결이죠. 가솔린이요? 그 엄청난 기름값을 감당할수 있을까요?
가솔린이건 디젤이건 배기가스 관련법규가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빡세니...
배기가스 관련 기술이 어느정도 이뤄졌을때 조금씩 손을대야지
너무 무리한 요구를 메이커에 하고 있다고 봅니다.
디젤은 유럽식
가솔린은 미국식
그대로 따르고 있는겁니다.
전세계 공통입니다.
전기모터 여러개달아놓으면 또모르겟지만 그러자면 배터리에... 버스는 그렇다처도 트럭같은경우...
전기는아직멀었어요..ㅠ
실지 지금 유류비도 국가서 보조해주고 있는데, 징징대믄 안돼죠
전세계에서 한국만큼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제도가 빡센곳도 없어요.
자동차의 배출가스관련 기술계발은 더딘데 반해
관련 제도는 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기술발전에 맞춰서 관련법을 도입하고 그에따라 시행하면 될텐데
자동차 제조사에 무조건 맞춰내라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하다하다 안되니 자동차 제작사들이 꼼수를 피우는거고...
그 대표적인 예가 폭바디젤게이트나 몇몇회사들의 검사서위변조
그리고 이번 비엠 화재사건 등이겠죠.
결국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오고...
가솔린은 미국과 같은규정을 사용하는걸로 알고있고
디젤은 유럽과 같은규정을 사용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가솔린은 미국보다 규정이 빡센가요??
아님 디젤은 유럽보다 규정이 빡센가요??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규정을 사용하는데 가혹하다고 하니 이상하네요.
꼭 우리나라가 더 규정이 가혹하다고 생각되는 댓글이네요.
충전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알고계신 배기가스 법률은 미국의 기본법령에 그 세부항목은
또 유럽의 배기가스법을 더해서 따릅니다.
여기에 추가로 배기소음은 일본 법을 따르구요.
이 모든걸 더해서 한번에 만족해야 하기에 국내 자동차관련법이 빡빡한것이고
미국으로 부터 항의도 몇번 받은것으로 압니다.(오래전)
어떤블로거 분께서 올리신걸 본적이 있는데 시간될때 이걸 찾아서
비교한걸 올려드리겠습니다.
확실한건 자동차회사들로 부터 배출가스기준을 까다롭게 요구하고 있고
환경을 생각하면 당연히 좋은 취지 입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술계발 발전 단계와 같은 속도로 관련법을 맞춰야 하는데
한국을 비롯해서 유럽들까지 자동차메이커에 너무 엄격한 법률을 기준으로
약간 가혹하고 조금 무리한 요구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덧붙혀서 우리가 일정주기로 받는 자동차 검사에서 배기가스 관련 항목 역시
매해마다 그 기준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미국은 해마다 배출가스 정화 기준을 사용연식에 따라
차검시 조금씩 떨어뜨려 줍니다만...
시간될때 만족하실 만한 자료를 추려서 올려 볼께요.
가솔린은 북미방식 복사붙여넣기 한거고,
디젤은 유럽방식 복사붙여넣기 한겁니다.
둘이 짬뽕시키지 못해요.
유럽이나 북미와 조금이라도 다른 규제 만들면 무역분쟁 발생합니다.
그리고 북미가 가장 빡셉니다.
유럽은 규격 자체가 독3사가 개입해서 누더기에요 누더기, 완전 엉터리 규격입니다.
디젤도 그냥 북미식으로 바꿔야 해요.
우리나라도 유럽에 맞춰서 시작한거고.
니들이 사기라던 지구온난화로 1달 넘게 폭염아니냐.
독일이 하이브리드 기술이 없으니까 디젤가지고 사기친겨
말이 되는 소릴 좀 하쇼.
가솔린과 디젤을 비교하는데
웬 하이브리드
제작사들은 성능과 효율을 다 잡으려다보니 조금 억지스런 엔진을 만드는거 같음
가솔린에선 안나옴, 디젤이 다 배출시키는 거임.
그래서 GPF 단단소리가나왓는데요머.. 애초에 연로태우면 연기가나는데 그게다 발암물질이죠... ㅋ
꺠긋한 내연기관은 없어요..
GPF는 매연잡는거고, 문제는 매연이 미세먼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낮아요,
미세먼지 진짜 문제는 질소산화물, 가솔린에선 안나옴,
몇번을 말해줘도 이 쉬운걸 이해 못하고 계속 저러네... 나참
그리고 연료 태우면 이론적으론 물과 수증기만 남아야지, 그게 완전연소고,
불완전 연소될때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검댕이가 나오는거임.
저 중에서 현재 가장 문제되는게 질소산화물임. 근데 가솔린은 거의 잡혔는데 디젤은 못잡고 있음.
헛소리 한번 읇조려 보았습니다.
승용에 suv까지 규제 풀어주면 환경에도 도움되고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텐데...
어차피 50보 100보지
ㅉㅉㅉ
한전부터 조져라
가솔린 중형차 2.0도 못굴리면 차 끌지 말아야지 그정도 기름값도 못내면 차를 왜 타나 경유차가 시내주행 연비 좋다고 생각하다니 ㅎㅎㅎ
인테리어 디자이너라 상담이많아서
연주행3만이상탑니다.
단순계산만해봐도 훨이득이더군요
디젤이 200~300 더 비싸다고 하시는거보니..^^;;
A7딸딸이랑 레이 바이퓨얼 타는데요..
레이 사기전에 올뉴모닝JA타다가... 경차도 기름값 짜증나서 모닝 엄마드리고 레이 바이퓨얼사서 타고당깁니다..
디젤은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안갈아도되고..
유류비도 30~60%까지 차이납니다..
디젤은 기본적으로 질소산화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이 넘아를 많이 배출해...요소수로 때려잡는다지만.
그거 알아?
차는 몰라 난 운전만 해..
본넷 열어보면 이상한놈 취급하는 한국의 소위 병신같은 차문화 때문에..
디젤은 정비 안할수록 연식이 길어질수록 신차와는 달리 엄청난 공해덩어리가 돼...
정비에 돈 들이기 싫어하는 한국놈들에게 디젤은 그냥 골칫거리야..
1통 봉고들 출고하고 나서 정비에 담 쌓는 자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돈은 없고 수입차나 큰차 몰고싶고..휘발유 감당은 못하지..
그런 놈들이 디젤이니 앗싸 하고타는거고
이제 수입디젤 규제하려니 현기 물고 늘어지는 거고
휘발유 때울돈 없으면 그냥 빚 내서 타거나 니들 분수맞게 타고다녀.
괜히 디젤 수입타고 똥 폼 달지말고..
그냥 결론만 말하자면 휘발유 때울돈 없으면 차 타고 다니지마...
팩트는 대기오염인데
돈없으면 싸구려 디젤차로 매연뿜고 다녀도 된단소리인가요
쫀든한 기어비에 뿜고간다 모하비타는데 유지비 들게 뭐가있냐ㅋㅋㅋㅋㅋ개웃기네. 휘발유 타면 벌벌떨겠네
4기통 디젤.
진동심해 매연 진심 좆 같아
장점은 딱하나 연료비 쌈
디젤은 상용차에달려야지 승용은 아님
차값이랑 계산해보고 내가 연간 2~3만 탄다 하면 디젤이 나은거고
아니면 갓솔린이 나은건데
하지만 한국놈들은 무식한 조삼모사 원숭이들이라 ㅋㅋ
계산이고 나발이고 디젤똥꾸녕 헐때까지 좆나 빨고만 있어
토크빨이니 뭐니하면서
그리고 요즘신차는 잘만들어서 관리안해도된데 ㅋㅋㅋㅋㅋㅋㅋ조나 웃김 ㅋㅋㅋㅋㅋㅋ
동급가솔린에 터보달아바라 토크가 안나오나
디젤 판매중단하면 경유가격 유지나 하락
휘발류 값 상승
정부가 큰그림 그리네
솔직히 k7보다 많은부분에서 만족하면서 타고있음.
다음차는 독일산 6기통 디젤차가 폭표임.
개나소나쥐나 다 타는 520d지만 정말 만족하고 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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