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V60 지상고 75㎜ 높여 오프로드 성능 강조

 볼보자동차가 'V60' 기반의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V60 크로스컨트리'를 공개했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형 V60보다 최저 지상고를 75㎜ 높이고 전용 섀시와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높였다. 크로스컨트리는 1997년 V70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차급으로, 왜건과 SUV 사이의 중간 지점을 상징한다. 

 오프로드 성능 강화를 위해 상시 사륜구동을 기본 장착했으며,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와 전자식 자세제어장치, 코너 트랙션컨트롤 등을 추가했다. 플랫폼은 최신 60 및 90 시리즈에 선보인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공유하며 첨단주행보조장치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넣었다. 반자율주행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는 최고 시속 130㎞에서 가속과 제동, 조향 지원을 제공하며, 오토 브레이크시스템은 보행자와 자전거, 동물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한다. 

 동력계는 T5와 D4,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된다. T5 2.0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 245마력을 발휘하며 D4 2.0ℓ 디젤 엔진은 최고 190마력을 낸다. 이후 추가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제원은 향후 공개된다. 

 한편, V6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차의 서브스크립션 브랜드인 '케어 바이 볼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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