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26일(현지시각) 고급스러움에 스포티함을 더한 ‘2019년형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이하 GTC)’을 공개해 주목된다.
제 3세대로 거듭났던 올-뉴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소프트톱을 장착한 GTC의 등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쿠페에 기반한 컨티넨탈 GTC는 EXP 10 스피드6 콘셉트에서 영향을 받은 외관과 넓어진 내부공간, 그리고 첨단 사양을 동일하게 갖췄다. 두 모델은 언뜻 보기에는 외관상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소프트톱을 적용한 루프 시스템과 이로 인해 후방 디퓨져 디자인이 다소 수정된 것을 볼 수 있다.
2019 컨티넨탈 GTC의 차량 동력원으로는 쿠페와 동일한 6.0리터 W12 엔진이 장착되어 최대 630마력에 91.8kg.m 토크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력은 3.7초로 0.1초 느려졌으나 여전히 강력하며, 최대시속은 333km/h로 동일하다.
컨버터블의 차량 가속도가 0.1초 늘어난 이유는 Z-폴딩 루프 시스템이 후방에 탑재됐기 때문이다. 차량 지붕은 덜어냈으나 비틀림 강성을 높이는 등 섀시 보강작업을 했고, 오픈톱 시스템이 장착된 덕에 컨티넨탈 GTC의 공차중량은 쿠페보다 약 160kg 무거운 2,414kg로 늘어났다. 후방 적재공간은 358리터였던 쿠페보다 123리터 적은 235리터를 제공한다.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의 소프트톱은 최대 48km/h의 속도 이내에서 작동되고, 개폐시에는 19초가 걸린다. 벤틀리는 새로운 폴딩 루프가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지니도록 설계되었으며, 3개의 차음장치가 적용돼 보다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패브릭 루프 옵션으로는 트위드 마감을 포함해 총 일곱 가지로 제공된다.
2019 컨티넨탈 GTC의 인테리어는 외관과 동일하게 쿠페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여기에 오픈톱에 필요한 기능들만 추가됐다. 좌석에는 이전보다 조용하게 따뜻한 바람을 공급하는 넥워머 시스템이 설치되었고, 시트와 암레스트에는 열선이 적용됐다. 가운데 자리잡은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 간결한 디자인의 원형 공조 시스템과 데시보드 구성은 그대로이다.
그 밖에도 컨버터블 버전에는 쿠페와 같은 48V 전동 액티브 롤 콘트롤 시스템과 액티브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며,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4가지 운전모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9 컨티넨탈 GTC는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유럽기준 약 19만 8천유로(한화기준 약 2억 6천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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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드림카~~
예전엔...옆자리에 이쁜여자만 태우구 다니는 상상을 했는데...
요즘엔 딸래미만 옆에 태우구 한번 달려보구 싶다~~
마눌 미워도 ㅋㅋㅋ
3억 더보태서 3억7천주고 저거 산다..
역시 돈값하니ㅣ
시간이 필요한데
벤틀리의 디자인을 보고있노라면... 오!!
즉각적으로 누구든지 멋지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 디자인 요소들이 서로 잘 어울려 딱히 괴기한 디자인 구석을 찾기 힘들다.
이전모델이 훨씬 낫네요
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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