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첫 날 3,468대 계약 몰려
-포드 익스플로러 등 기존 대형 SUV 위협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3,468대를 기록하며 쌍용차 G4 렉스턴, 기아차 모하비로 양분된 국내 대형 SUV 시장 재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가격은 3,475만~4,227만원으로 최고 트림인 2.2 디젤 프레스티지에 지형 맞춤형 주행모드, 운전자 지원시스템 등의 전 품목을 모두 갖춰도 4,954만원이다.
업계는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표 때문에 싼타페, G4 렉스턴 등의 국산 중대형 SUV는 물론 수입 대형 SUV 수요 일부도 옮겨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입 대형 SUV 대비 500~6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인 만큼 수입 대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득세하던 포드 익스플로러도 팰리세이드의 거센 도전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 현대차는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등의 대형 가솔린 SUV를 겨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의 1일 사전 계약 기록은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등의 수입 대형 SUV의 지난해 평균 5개월치(750대×4.6개월) 판매 대수에 가까운 수치"라며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 SUV 산업 수요(4만7,000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 만에 기록한 점도 의미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팰리세이드가 수입 SUV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경쟁 제품의 가격 대비 상품성이 탄탄해서다.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 박재용 소장은 "팰리세이드의 기본적인 판매 대수는 많겠지만 디젤 최고 트림 가격이 익스플로러와 비슷하게 책정됐다"며 "수입차 수요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도 기존 대형 가솔린 수입 SUV가 영향받지 않는 요소로 꼽힌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9일부터 12월10일까지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사전 계약 후 구매를 확정하면 개별소비세가 종료돼도 인하 수준(3.5%)만큼 보상한다(3월 출고에 한함).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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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suv 곧 나오기전 가격 레벨 맞추려고 딱 저 가격에 맞게 만든겨
기대좀 하지마라
뒷트렁크 양쪽 사이드 짐싣다가 기스나지 말라고 부직포 없으면 말다한겨
매번 복사한 댓글...볼 때마다 참.. ㅉㅉ
현기가 적당히 타협한듯요...
왜 이렇게 못하냐 멍충한 르삼하고 쉐보레야.
1도 없고 관심조차 가지지 않습니다 그게 현실이구요
익스플로러 모하비 이런 수요자들은 선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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