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 제품은 솔루스 KL21
금호타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클래스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G클래스에 장착하는 제품은 SUV 전용의 솔루스 KL21이다.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대칭 패턴의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주행 안정성, 정숙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고무와의 친화력을 높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연료 효율과 내구성도 개선했다.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후 고급 인테리어와 비포장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오프로더다. 신형은 40년 만에 풀체인지된 제품으로 이전보다 가볍고 강력한 내구성을 지녔다. 금호타이어와 벤츠의 관계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A클래스에 첫 OE 제품을 공급한 이후 벤츠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또한 스프린터, 비아노, 스마트, 비토 등 여러 제품에 타이어를 공급했으며 트럭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도 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외에도 북미에서의 OE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벤츠,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에 완성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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