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공식 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이 다섯 번째 롱테일 신차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차는 최근 국내 출시된 600LT 다음으로 등장하는 다섯 번째 롱테일이다. 맥라렌의 여섯 가지 LT 정신인 강력한 성능, 경량화 차체, 최적화된 공력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희소성 등을 아우른다. 600LT와 마찬가지로 12개월 한정 생산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차의 자세한 제원 등 정보는 1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맥라렌 롱테일의 등장은 1997년 FIA GT챔피언십이다. 당시 맥라렌은 F1 GTR 롱테일로 출전, 길게 늘어난 독특한 실루엣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맥라렌 F1 GTR에서 100㎏ 이상 경량화를 달성하는 등 기술적 진보도 이뤘다.
맥라렌은 2015년 675LT를 500대 한정 생산하며 롱테일의 부활을 알렸다. 이후 스파이더 등의 출시를 거쳐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네 번째 롱테일 600LT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맥라렌은 12억 파운드 규모의 '트랙 25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기반으로 18종의 신차와 파생제품을 출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신차는 다섯 번째 롱테일이자 '트랙 25 비즈니스' 계획 하에 개발한 세 번째 차다.
한편, 기흥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 소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네 번째 롱테일 600LT 국내 출시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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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디자인도 개구림
근데 소리도
병맛
왜 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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