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승과 15인승 두 종류로 출시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국내 선보인 르노 상용밴 마스터의 버스 버전을 28일 공개했다.
마스터 버스는 지난달 배출가스와 소음 인증까지 마치고 13인승과 15인승 두 종류로 나온다. 주로 어린이 통학 차로 소비될 전망이며 현대차 쏠라티, 카운티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벌인다.
마스터 버스는 길이 6,198㎜, 너비와 높이는 각각 2,470㎜, 2,539㎜에 달하고 휠베이스는 4,332㎜로 쏠라티 15인승보다 600㎜ 이상 길다. 겉은 지난해 출시한 마스터와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커다란 르노마크와 긴 보닛 정도가 특징이다. 실내 운전석 공간은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여러 물건을 용도에 맞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은 최대 15개에 달한다. 대형 화물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천장 내 수납함도 마련했다. 조수석 시트는 접고 펼 수 있어 테이블과 컵홀더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 체형에 맞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기어 변경 가이드는 주행 상태와 속도에 따라 적합한 변속을 안내한다. 공기 보조 가열 장치인 PCT는 시동 초반에 실내 온도를 빠르게 올려 겨울철 운전 편의를 돕는다.
안전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엔진룸이 앞으로 돌출돼 충돌 시 실내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준다. 도로 상황에 따라 구동축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 모드와 함께 앞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해 흙길 등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후방 경보 장치와 함께 이모빌라이저는 키 박스에 연결된 전자 유닛의 정보가 일치할 경우에만 시동을 걸 수 있어 도난이 방지된다.
마스터는 르노의 OEM 수입차지만 전국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계약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과 파워트레인 부품을 3년 혹은 주행거리 10만㎞까지 보증받을 수 있다. 또 판매 서비스를 위해 상용차에 대한 특별 교육을 받은 전문 판매사원이 대기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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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대 팔리지도 않는 쏠라티와 경쟁하겠네
이동거리 많은 차량이 유지비 면에서 과연 현대와 경쟁이 될려나 모르겠네
지금도 르삼차 수입판매 차량들 부품값도 비싼대
쏠라티 7천..웃기는 거죠.
쏠라티 몇번 타봤는데 마스터와 똑같이 싼마이 분위기 많이 납니다.
마스터 잘팔리면 쏠라티 저렴이 버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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