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특별 주문 부서 SVO 작품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벨라의 특별함을 강조한 SVO 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한국 시장에 28일 선보였다.
새 차의 제작은 랜드로버 특별 주문 부서인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SVO) 기술 센터에서 맡았다. 겉 모습은 일반 벨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오토바이오그래피 전용 휠과 배지가 대표적이다. 또 지붕과 차체 색깔을 투톤으로 처리한 부분도 인상적이다. 실내는 고급 가죽과 우드를 사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 외에 각종 편의 및 안전품목은 벨라와 같다.
동력계는 V8 5.0ℓ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 550마력, 최대 6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4.5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할 수 있다. 기존 벨라에 장착된 V6 엔진 대비 최대 45% 증가한 성능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274㎞에 달한다. 이와 함께 하체 설정을 손보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넣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올해만 한정 생산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