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첫 EV, 폴스타2와 플랫폼 공유
볼보자동차가 소형 SUV XC40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한다.
1일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선보인 XC40 PHEV에 이어 올해 안에 XC40의 순수 전기 동력 제품을 추가한다. 이는 볼보의 첫 번째 BEV로 이를 통해 본격 전기차 시대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디젤 엔진과 작별을 이미 선언한 상태다. 오는 2024년부터 디젤 생산을 완전 중단하기로 한 것. 대신 전기차와 PHEV 등 전기 제품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으로, 전기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절반을 채우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볼보차에서 독립한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폴스타2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다. 동력계는 2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을 탑재해 최고 408마력, 최대 67.3㎏·m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5초가 채 걸리지 않으며 1회 충전 시 최장 500㎞ 수준이다. 폴스타2는 내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된다.
2019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한 볼보 폴스타2 BEV 컨셉트.
XC40 EV 역시 폴스타2와 마찬가지로 중국 지리자동차와 개발한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 기반이다.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볼보는 XC40 이후 플래그십 SUV XC90도 완전 변경 과정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성장을 지속중인 볼보차코리아도 이르면 2년 안에 폴스타2를 국내 도입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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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재 스웨이드??? 부직포좀 어떻게 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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