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8 콜벳 스파이샷 (출처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
쉐보레의 차세대 콜벳은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2일 독일 자동차전문매체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는 차세대 콜벳의 스파이샷과 함께 구체적인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는 가장 최근에 포착된 이미지로, 미드십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띄고 있는 모습이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아래엔 V8 엔진이 자리하며 차체의 양 측면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설계가 관찰된다.
실내의 사진은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과 계기판을 좀 더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다기능 컨트롤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과 완전 디지털로 바뀔 계기판이 눈에 띈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엔진의 장착이 유력시된다. 최고출력은 700마력을 넘어설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로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4.2리터 V8 및 5.5리터 엔진 사양도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스팅레이(Sting Ray)라는 부제로 판매되었던 콜벳은 신형에 들어 조라(Zora)라는 이름을 지닐 전망이다. 이는 콜벳의 초대 엔지니어 조라 아쿠스 던토프(Zora Arkus-Duntov)를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
[사진] C8 콜벳 스파이샷 (출처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
GM은 전륜 액슬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전동화 버전의 콜벳 출시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E-Ray라는 이름의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다만 신형 콜벳은 전기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테스트 과정 중 다양한 문제점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대규모 전력 소모와 리어 윈도우의 균열, 알루미늄 차체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신형 콜벳의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미 지역의 주요 딜러들은 신형 콜벳의 구매 예약을 일찍이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현 기자 shl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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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버티질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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