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계·자율주행 인터페이스, 모델S에서 영감 얻어
중국 신생 전기차 제조사인 샤오펑이 고급 전기 세단 P7을 16일 선보였다.
P7 외관은 가로형 LED를 통해 넓은 시각 효과를 낸다. 측면은 패스트백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다. 히든 도어 핸들, 덕테일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자율주행 시스템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와 퀄컴이 개발한 '엑스파일럿 3.0'이다. 이름대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동력계는 모델 S의 듀얼 모터 4WD 레이아웃을 모사했다. 0→100㎞/h 가속을 4초 이내에 마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장 600㎞를 달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샤오펑은 P7을 현재 건설중인 자오칭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출고 개시 시기는 내년 2분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