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MW, 2020년형 X1 페이스리프트 (출처 BMW)
BMW가 28일(현지시각) 자사의 엔트리급 준중형 SUV ‘2020년형 X1 페이스리프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BMW X1은 디자인 업데이트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했으며, X1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점이 특징이다. 2020년형 X1은 상위 라인업과 같이 전보다 커진 키드니 그릴에 새로운 범퍼를 장착했고, LED 라이팅은 새로운 스타일을 입은 모습이다.
X1 양쪽에 배치된 도어 손잡이에는 하단을 비추는 투톤 스타일의 LED ‘퍼들램프(Puddle Lamp)’가 추가되었다. 퍼들램프는 야간에 하단으로 빛을 비추며 바닥에 ‘X1'이라는 글자를 만들어낸다. 후방 배기팁은 기존 70mm에서 90mm로 넓어져 존재감을 드러내고, 세 가지 외관 컬러와 네 종류의 휠 디자인이 제공된다. 고성능 M 스포트 모델은 커다란 브레이크 디스크나 차량 전고 조정, M 패키지 구성 등으로 더욱 차별화 되었다.
2020년형 X1 실내는 BMW의 최신형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cDrive)를 비롯, 새로운 트림으로 꾸며졌다. 세 가지의 가죽덮개 옵션을 포함하면 실내 컬러와 자재 기준은 총 13가지나 된다. 플래그십 M 스포트 모델의 경우 M 네이밍과 함께 6각형 문양으로 수놓아졌다. 좌석 중앙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6.5인치와 8.8인치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선택시 10.25인치로 늘어난다. 운전석 전방에는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BMW의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기존 기능에 편안함을 더해주는 실시간 교통정보 시스템과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한다. 운전자는 컨시어지 기능을 통해 음식점을 예약하거나 가까운 ATM를 찾는 등 다양한 정보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BMW는 밝혔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한다.
BMW X1에 최초로 적용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00마력의 3기통 가솔린 엔진과 후륜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통합출력 130마력에 22.9kg.m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배터리는 9.7kWh 용량으로 전기동력만으로 49km를 주행할 수 있다. PHEV 시스템을 탑재한 4륜구동 X1 xDrive 25e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밖에 18i부터 20d 모델 유닛들은 강화된 유로6 기준에 맞추어 성능 개선을 이뤘다. 엔트리 모델 X1 xDrive 18i SE는 유럽기준 약 3만 3000유로(한화기준 약 4300만원)의 판매가격으로 시작되며, 18d SE는 약 3만 5000유로(한화기준 약 4600만원), 고성능 M 스포트는 약 4만 3000유로 (한화기준 약 5700만원) 부터이다.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본 기사의 저작권은 데일리카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플러그인 차량은 급속충전기 써도 급속충전이 안돼고 일반충전 으로 충전돼 시간이 오래걸려
급속충전기 주차칸만 차지한다고
하이브리드 차량이 급속충전기 주차칸 이용하는게 어이없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