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북미형 팰리세이드 생산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월 판매량이 크게 줄었음은 물론, 기존의 고객 출고 대기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울산공장에서 팰리세이드의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팰리세이드의 북미 수출 준비에 들어가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물량 확보 차원에 조정이 있어 지난 달 국내 출고 대수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은 3743대를 기록, 6583대가 판매된 전월 대비 43.1% 감소한 기록을 나타냈다. 북미 수출 차종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수용 팰리세이드의 공급이 영향을 받은 것.
이에 따라 국내의 팰리세이드 예비 구매자들의 대기 시간은 보다 늦어질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영업 일선에 따르면, 이날 계약 시 팰리세이드의 인도 시점은 내년 1분기 경으로,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출고는 이보다 더 지체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3월 현대차 노사 양측이 팰리세이드의 증산에 합의한 바 있지만, 그럼에도 물량 공급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이에 따라 현대차 측은 2019년 임단협 과정에 있어 팰리세이드의 증산에 합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월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방탄소년단(BTS)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미국 슈퍼볼 광고에 팰리세이드를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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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는 에바도 안나오고, 본넷에 고무도 달려서 나올 듯...
그래놓고, 미국법과 한국법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겠지~
텔루라이드도 미국 출시 작년부터..
왜 펠리세이드만 한국에 먼저 출시했지?
북미형엔 페리버전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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