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콜벳이 8세대 버전 공개를 앞두고 위장막을 벗은 모습이 유출됐다.
지난 8일 트위터와 SNS 등을 통해 유출된 이번 사진은 오는 18일(미국 현지시간) 정식공개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8세대 콜벳
유출된 사진 속 8세대 콜벳의 뒷모습은 미드십으로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음에도 기존 콜벳의 전통을 유지하려한 모습이다. 듀얼 테일램프가 좌우 한쪽씩 위치해 있는 구성은 동일하며, 램프류의 디자인만 소폭 변한 모습이다. 다만, 번호판이 부착되는 위치가 이전과 다르게 높은 위치에 자리잡으며, 배기구 위치도 중앙에 자리잡던 7세대와 달리 범퍼 양끝쪽에 위치한 모습이다.
8세대 콜벳은 스팅레이(Sting Ray)라는 부제로 판매되었던 7세대와 다르게 조라(Zora)라는 이름을 지닐 전망이다. 이는 콜벳의 초대 엔지니어 조라 아쿠스 던토프(Zora Arkus-Duntov)를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
[사진] 콜벳 8세대 (출처 트위터)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엔진의 장착이 유력시된다. 최고출력은 700마력을 넘어설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로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4.2리터 V8 및 5.5리터 엔진 사양도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GM은 전륜 액슬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전동화 버전의 콜벳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GM은 E-Ray라는 이름의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쉐보레는 콜벳 최초 미드십 엔진으로 변경될 8세대 모델에 대해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지난 4월 메리 바라 GM CEO는 미국 켄터키주 공장에서 신형 8세대 콜벳의 생산 증가를 위해 일자리를 늘리기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켄터키주 공장 설비 및 인력 충원을 위해 9억 달러(한화 약 1조 45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오는 7월 18일 새로운 8세대로 바통을 넘길 7세대 콜벳의 마지막 Z06버전은 오는 6월 28일 코네티켓에 위치한 바렛-잭슨(Barrett-Jackson's)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 투입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임상현 기자 shlim@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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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구리 메가트론 모습 같다.ㅎ
쭈구리 메가트론 모습 같다.ㅎ
서울에 콜벳 다니는거 보니 눈길이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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