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영국에서 뉴 컨티넨탈 GT 쿠페를 7일(현지시각) 선보였다.
벤틀리는 "구형의 성공을 바탕으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럭셔리, 기술력, 성능, 실용성, 세련미 등 다양한 분야
에서 향상된 GT 정신을 담았다"고 새 차를 설명한다. GT 쿠페의 당당한 외관을 지닌 새 차는 현대식 인테리어
로 최상의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시트 등받이와 뒷좌석 공간이 더욱 넓어졌고 대시보드 디자인도 현대식으
로 변했다.
호평 받고 있는 벤틀리의 W형 12기통 6ℓ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5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63.0kg·m나
된다. 또한 변속기는 ZF사의 새로운 6단 퀵시프트(Quickshift)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다. 아울러 플렉스퓨얼
(Flexfeul) 기술을 적용해 휘발유나 바이오에탄올(E85)은 물론 이 두 연료를 혼합해 쓸 수도 있어 친환경성도
고려했다. 차 무게는 2,750kg이며 연료탱크 용량은 90ℓ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4.6초.
그런가 하면 2011년 하반기부터는 신형 8기통 엔진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벤틀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엔진은
W형 12기통 엔진과 비교할 때 배출가스량을 40% 줄여 출력에 견주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낮다는 것.
벤틀리 CEO인 프란츠-요셉 페프겐 박사는 "신형 컨티넨탈 GT는 최고의 장인 기술력과 세련된 현대식 디자인
을 갖춘 자동차 예술품"이라며 "수퍼카처럼 주행하지만 승차감이나 실용성이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으며, 매일
매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차"라고 새 차를 설명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http://www.hankyung.com/autoplus/article_view.php?id=88549&page=1
그리고, 벤틀리 코리아는 홈페이지 찾기 어렵던데, 아시는분 미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