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6시1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강변도로에서 다대포방향으로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황모.31)가 마주 오던 마을버스, SM5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자 양모(41.여)씨와 승객 2명, SM5승용차 운전자 이모(30.여)씨 등 4명
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중앙선을 넘은 운전자 황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가 나온 것으로 확인하고 황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
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부산) 조정호 기자 ccho@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