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벤츠 CLS, 아우디 A7, BMW 6시리즈 대결 예고
한국시장 2012년 경쟁할 듯
메르데세스-벤츠, 아우디, BMW 등 독일산 고급 메이커의 새로운 주자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시장이 회복되고 중국시장의 자동차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독일 럭셔리카 회사들이 신형급 모델 투입으로 향후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벤츠는 신형 CLS, BMW는 6시리즈 쿠페, 아우디는 A7을 각각 주력 모델로 내세울 것으로 밝혀졌다. 이 3개 모델은 이달 30일 개막하는 '2010 파리모터쇼'에 첫 선을 보이고 올 가을부터 유럽내 판매 경쟁에 나선다.
벤츠는 디자인이 바뀌는 2세대 CLS 쿠페를 6만3400유로(약 9800만원)에 내년 1월부터 유럽 판매를 개시한다. 벤츠 CLS는 지난 2004년 처음 공개된 뒤 전 세계 시장에서 17만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끈 모델이다.
다임러그룹은 벤츠 CLS 등 신모델을 내세워 내년도 판매 5%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럭셔리카 150만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아우디 A7 스포츠백은 아우디 4도어 쿠페의 야심작으로 유럽에서 10월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5만1650유로(약 8000만원)에 책정됐다.
특히 아우디 A7은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피터 슈바르첸바우어 아우디 마케팅담당 부회장이 "2012년 한국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모델이다.
BMW는 파리모터쇼에서 6시리즈 쿠페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2도어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BMW 6시리즈 쿠페는 올해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된 그란 쿠페 콘셉트카를 베이스로 하는 모델로, 유럽에서는 7만450유로(약 1억900만원)에 판매된다. BMW 측은 그란 쿠페 양산형 모델의 경우 2012년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
특히 저저 6시리즈 앞대가리 어벙함 진짜;;;
그래도 셋중에선 실제로 보면 역시 벤츠가 젤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