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허브 휠 베어링 생산업체 ㈜화영테크 충북 제천공장이 8일 오후 이정영 대표와 최명현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암동 고암테크노빌 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5일 제천시에 따르면 부산에 본사를 둔 ㈜화영오토텍의 제천공장인 화영테크는 지난 3월 고암테크노빌의 한 회사를 인수, 50억원을 들여 1만101㎡의 터에 지상 1층 규모(연면적 3천905㎡)로 최근 리모델링했으며 공장, 사무실, 창고, 관리동 등 생산설비 및 물류시스템을 갖췄다.
화영테크는 제천바이오 밸리내 자동차 베어링 전문 생산 업체인 ㈜일진글로벌과 ㈜영월드에 자동차 허브 휠 베어링을 납품하며 일부는 미국 등에 수출하게 된다.
화영테크는 앞으로 200억원을 들여 설비를 보강하고 70여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며 제천시는 화영테크 입주로 제천이 자동차부품업체 메카로 만들기 위해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를 집단화 및 특화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왕암동 바이오밸리 등지에 중.소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으며, 화영테크 제천공장 준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노승혁 기자 = nsh@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