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가 대규모 리콜 사태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미국의 도요타 자동차 구입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요타 자동차 북미지사는 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도요타 자동차구입 고객들에게 2년
동안 정기적인 정비와 24시간 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프로그램은 올해 봄 도입된 바 있으나 도요타 자동차의 이번 조치를 통해 영구화됐
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구입한 도요타 자동차들 가운데 구입 후 2년 또는 주행거리 2만5천
마일(약 4만㎞) 이하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정기 점검 정비 서비스에는 오일ㆍ필터 교환, 타이어 순환 장착 등이, 24시간 지원 서비스에는 타
이어 펑크와 배터리 소진 문제 해결 등이 포함돼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무상 정비 프로그램에 따라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의 73%가 이 프로그램으로 도
요타 자동차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고 답한 데 따라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도쿄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