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모터스포츠의 기본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제1회 옐로우햇배 짐카나(Gymkhana)경기’가 인천에 위치한 동화 카트러스트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짐카나란 일반운전에서 일어 날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장 안전한 상태에서 자신이 실제 체험보고 비상시에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좋은 운전 기술의 습득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90도 되는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슬라럼, S자 커브, 8자턴 등의 코스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장애물을 피해 나가는 경기 방식이다. 정해진 코스를 빨리 완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물을 쓰러트리지 않고 완주해야 하는 정밀성이 필요로 한다.
모터스포츠에 있어 중요한 기초적인 테크닉 습득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동차 경주에 있어서 선수의 자질을 시험해 보고 참가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특히 차량에 특별한 개조(튜닝)이나 출력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반차량으로도 쉽게 참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짐카나경기협회장 서인원씨는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짐카나는 국내에서도 꽤 오래된 경기 종목 중 하나이다. 레이싱의 기본기뿐만 아니라 실제 운전에서도 매우 큰 도움이 되는 테크닉들을 익히고 실현해 볼 수 있으며, 현재 프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에도 짐카나 대회를 통해 레이싱에 입문한 선수들이 많다” 라고 말하며,
“국내에서 올해 드디어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이라는 F1이 개최되는 등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일반인들의 저변확대가 부족한 현실이 아쉬운 부분이다”며 짐카나 경기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1회 동화옐로우햇배 짐카나 대회는 선수부, 일반부, 여성부로 개최되며, 번외경기로 팀으로 참가한 팀의 스폰서 및 기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기회를 부여하여 짐카나 대회에 대한 저변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옐로우햇배 전국 짐카나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시리즈화 하여 하나의 자동차 문화로 자리잡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신개념 ‘자동차편의점’ 동화 옐로우햇, 동화 카트러스트, 자동차동호회연합 ( 모터미디어 )이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짐카나협회 (http://cafe.naver.com/gymkhan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료제공 - 모터미디어 (http://motormedia.co.kr)
[보배드림]
사진상에도 주행성 좋은 수입차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