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K5'의 유럽 진출에 앞서 독일 딜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판매
독려에 나섰다.
24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한국을 방문한 독일 딜러 및 기아차 독일판매법인
임직원 등 총 133명은 △기아차 글로벌 판매전략 △중장기 제품운영 △브랜드·디자인 경영 △한국문화
의 이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딜러들은 방한 기간 중 기아차 화성공장과 남양연구소를 둘러보고 K5 생산라인 견학 및 시승체험,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와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특히 K5를 직접 체험한 독일 비터펠트 지역 프랭크 렌쯔 씨는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K5가 유럽 시장에
소개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언제 독일 시장에 출시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있다"며 "K5의 날렵하고
깔끔한 선처리는 독일은 물론 유럽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내년 상반기 K5가 출시되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독일 노이슈타트 지역 라모나 폽프 씨는 "K5는 지금까지 기아차가 내 놓은 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차"
라며 "K5 출시를 통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일 딜러들과 회사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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