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동산'이 조성 중인 전북 완주군 고산면 일대에서 전국 산악
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완주군은 11월 7일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 입구 무궁화 테마식물원 일대에서 '제1회
무궁화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및 왕중왕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 여성부, 초. 중급부, 단체정 등 18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고산자연휴양림 앞에 조성 중인 오토캠핑장을 출발해 인근 무궁화 테마식물원
과 휴양림을 왕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왕복 횟수는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입상자에게는 일정액의 상금과 상품을 준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한국 산악자전거연맹 홍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063-240-4103)로 연락하면 된다.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 입구 13만3천여㎡에는 현재 '무궁화 테마식물원'이 조성되고
있는데 이곳에는 무궁화 식물원과 무궁화 전시관, 세계 나라꽃 전시관 등이 들어섰거
나 건립되고 있다.
김종량 기자 jr@yna.co.kr (완주)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