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2시 55분께 전남 여수시 만흥동 동사무소 부근 도로변 밭에 A(83)씨와 B(68.여)씨가 오
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 도착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은 이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운전 부주의로 도로변 약 4m 아래 밭으로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25분께 나주시 구진포 삼거리 부근 도로에서 액체 비료 운반 탱크로리와 1t 트럭이
충돌해 트럭 운전자 최모(30)씨가 숨지고 탱크로리 운전자 민모(40)씨가 부상했다.
또 오후 4시 5분께 담양군 담양읍 담양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고속버스와 관광버스가 추돌해 관광버
스 운전자 유모(54)씨를 포함해 두 버스에서 총 12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35분께에는 해남군 화산면 해창리 해창 IC 부근 도로에서 교차로를 지나친 1t 화
물 차량이 후진하던 중 짙은 안개로 뒤에 오던 15t 덤프트럭과 1차 추돌하고 다시 포터 트럭, 활어차
등 4중 추돌하면서 포터 운전자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여수)
출처 - 연합뉴스
소형차와 특대형이랑 만나면 사망자가 더 많았을텐데.
무튼 고인의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