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http://www.bobaedream.co.kr)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정통세단 대우 로얄살롱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매물로 등록된 로얄살롱은 1989년형으로 전자식 연료분사 장치가 적용된 EFi 모델이다. 이 차량은 독일 오펠사의 세니터 모델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대우 로얄살롱의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리터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당시로써는 첨단 장비인 디지털 계기판, 알루미늄 휠, 전좌석 파워윈도우 등을 적용하였다.
70-80년대, 현대 그랜져의 출시 이전까지 로얄살롱은 국내 최고급 세단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그랜져 출시 후, 연비, 디자인 등의 열세로 판매율이 급감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져 현재 대우 로얄살롱 모델은 국내에서 거의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이 로얄살롱의 차주는 "차량을 구입해 세차시에도 면봉으로 관리 할 정도로 극진하게 관리해왔으며, 현재 운행거리도 21년동안 77,000km 밖에 되지 않아 컨디션이 아주 좋다. 차량 판매가에 큰 욕심이 없기 때문에 이 차량을 관리해 줄 수 있는 올드카 마니아에게 판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 - 보배드림]
보배드림 컨텐츠담당
글 - 전용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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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기판이랑 핸들에 따로 붙어있는 크락션버튼등 진짜 뽀대났음 ㅋㅋ
에어컨도 그때 진짜 시원했는데 ㅋㅋㅋ
대우차가 에어컨 빵빵하단 말은 저때부터 느꼇음 ㅎㅎ
근데 문제는 여름 땡볕 아래 장시간 세워두면 대쉬보드가 잘 터지고
도어트림이 일어나나고, 앞범퍼 잘 주저 않고, 안테나가 맨날 말썽이라서
아버지가 주말마다 손에 기름묻히고 안테나 뽑아서 고치던 기억이 나네요...
뽀대는 났지만 잔고장 치레가 많았던 차로 기억함
저때만해도 로얄살롱 장관,최상위층만 타고다니던차였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어머님께서 아버지 출근전에 세차 해주셨던 그차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