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발표하는 '2011 올해의 친환경차(클린카 오브 더 이어)'의 최종 후보
다섯 대가 최근 선정됐다.
미국에서도 가장 환경의식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캘리포니아주 LA 오토쇼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친환경 차'는 미국의 친환경 자동차 전문잡지 '클린카 저널'이 주최하는 행사다. 2009년 가을에서 2010
년 가을까지 1년 동안 미국에서 발표한 모든 신차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 하나를 미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뽑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차는 모두 다섯 대. GM의 시보레 볼트, 포드의 피에스타, 링컨의 MKZ하이브리드,
현대 소나타 하이브리드, 닛산 리프가 최종 선택됐다. 국적별로 미국차가 세 대, 한국과 일본차가 각각
한 대씩 뽑힌 것이 특징이다.
'2011 올해의 친환경차'는 18일 LA 오토쇼 현장에서 발표한다. 지난해 '올해의 친환경차'는 아우디
'A3 TDI'가 토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를 제치고 영광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과연 현대 쏘나타
가 그 영예를 차지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