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충돌안전도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렉서스 ES350이 동일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의 KNCAP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진행
된 충돌시험 결과 모두 92종의 차가 시험에 동원됐고, 이 가운데 불과 4개 차종만 1등급 안전도를 받았다.
해당 차종은 먼저 2010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꼽혔다. 정면과 부분충돌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만
점을 받았고, 측면충돌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험에서
경차로는 이례적으로 별 네 개를 얻어 뛰어난 안전도를 과시했다.
두번째 1등급 차종은 2010년 현대차 쏘나타였다. 정면과 부분충돌시험 모두 운전석과 조주석 안전도가 별
다섯 개를 받았고, 측면충돌에서도 최고 등급을 얻어 안전한 차종에 명단을 올렸다. 세번째 1등급은 같은
현대차의 2010년형 투싼으로 나타났다.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정면과 부분충돌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최고의 보호성능을 갖춘 것으로 검증됐고, 측면충돌 시험 성적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형 승용에선 2010년형 렉서스 ES350이 1등급을 얻어냈다. 정면과 부분충돌에서 모두 별 다섯 개를 획득
해 안전도를 과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충돌 안전도만 가지고 안전의 전체를 논의할 수는 없겠지만 정부의 시험 결과에서 1등급이
많지 않은 것은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렉서스랑 마티즈랑 정면 충돌 테스트 해보면 바로 답이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