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스키시즌 졸음.음주운전 예방활동 강화
강원지방경찰청은 도내 스키장의 잇따른 개장으로 심야 스키를 즐기는 행락객의 졸음.음주운전이
우려됨에 따라 스키장 접속도로에서의 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내 주요 스키장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요금소 등 접속 구간에 112 순찰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현장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영동고속도로 등 도내 4개 고속도로 요금소와 나들목 구간에 음주운전 특별단속 입간판 64곳을
설치하고,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스키장에서 고속도로 등지로 이동하는 행락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과속이나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난폭운전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겨울철 도내 스키장을 찾은 인파가 크게 늘고 심야스키 영업을 하는 곳도 많
아 자칫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며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전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2월5일 오전께 정선군 남면 문곡리 인근 38번 국도에서 스키를 즐기고 귀가하던 승용
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도로 왼쪽 옹벽을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었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 (춘천)
출처 - 연합뉴스
피곤한 표정은 사절..차라리 월차를 내든지..휴가를 내든지
지네들 놀러다니는데 주위사람들이 더 피곤해..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