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국토해양부 등 합동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경찰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나들목(IC) 고가도로 아래에서 지난 13일
발생한 화재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장 주재로 이날 오후 열리는 합동대책회의에는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부천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주변 국도의 지ㆍ정체를 감소시키려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수도권과 연결된 서해안고속도로 등 지방 고속도로 구간에서 원거리 우회ㆍ감량 조치를 위한 협조 사항 등도 마
련한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이후 외곽순환도로 소통 상황은 중동IC를 기준으로 한 출ㆍ퇴근 시간대의 최고 지ㆍ정체 구
간은 5km이며 차량 속도는 시속 10∼20km이다.
중동IC 주변 교통량은 하루 평균 23만대이지만, 원거리 구간에서 시민의 우회 도로 이용 등으로 평일 수준보다
40% 감소한 13만8천여대 수준이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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