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캐나다는 에어백 결함으로 미니밴 5만 대 이상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다.
15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닷지 그랜드 캐러밴'과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
2008년형에서 에어백이 우발적으로 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난방과 환기, 에어컨
배수관 부품이 일부 차에 부적절하게 장착된 것이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습기가 바닥에 고여
에어백 작동장치에 손상을 입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크라이슬러는 리콜에 응한 차를 검사해 손상된 부품을 교체해줄 방침이다. 이 자동차사는 미국시장에서도
같은 문제로 36만 대의 미니밴 리콜을 단행했다.
박상철 통신원 pk3@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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