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내년 디트로이트모터쇼 발표를 앞두고 현대차 '벨로스터'에 대한 티저영상(중요한 내용을 감춰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전광고)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현대차는 웹사이트를 통해 벨로스터의 티저영상을 공식적으론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동안 국내외

 자동차전문매체서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 등으로 예상디자인이나 엔진제원 등이 회자되기도 했지

만, 회사 측이 공식적으로 벨로스터에 대한 소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초짜리 티저영상 형태로 공개된 벨로스터는 외관은 거의 베일에 감춰진 채 구체적인 디자인을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자막으로 몇몇 핵심 특징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소개된 자막은 총 3개로, △'직분사 형태의 듀얼클러치 변속기(direct-injection, dual-clutched transmission),

△'40mpg의 연비(17km/ℓ)', △블루컬러 LED로 연결된 헤드라이트(Blue-Link connectivity) 등이다.

미 현대차 측은 내달 10일 디트로이트모터쇼 언론행사 때까지 18일 동안 벨로스터의 카운트다운을 웹상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아직 국내출시 일정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는 내년 2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웅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