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찰청은 23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에서 일제히 음주운전을 단속한
결과 844명(운전면허 취소 271명, 정지 573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관 2천648명과 순찰차와 사이드카 1천546대를 동원해 전국 1천31곳에서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음주운전 사범은 남성 764명, 여성 80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01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97명, 20대와 50대 이상이 각 123명이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운전자가 700명으로 83%를 차지했으며, 이어 화물차 운전자 90명(11%), 승합차 운전자 54명
(6%) 등이었다.
경찰은 심야 교통 무질서 행위도 단속해 택시의 승차거부 50건과 부당요금 16건, 도로변 불법 주정차 37건도
적발했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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