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인 부가티가 아우디 최고급세단 'A8'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럭셔리 세단을 2014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독일 전문지 슈피겔(Spiegel)은 부가티를 소유하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기존 '베이론' 같은 슈퍼스포츠 쿠페의 생산을 중단하고, 2014년까지 새로운 럭셔리 세단 개발을 전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가티가 새로 개발할 럭셔리 세단은 아우디 A8과 플랫폼(차체)을 공유하지만, 2009년 제네바모터쇼서 부가티가 콘셉트카로 출시한 '16C 갈리비어'의 디자인도 상당히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영국자동차매체인 오토카 측은 16C 갈리비어의 양산계획에 대해 이미 보도한 바 있다.
16C 갈리비어는 4륜구동 세단으로 8.0리터 16실린더 엔진이 탑재, 기존 베이론과 비슷한 800마력에서 1000마력사이의 출력을 발휘한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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