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99년식 카렌스 1.8 t8d 수동5단
현대기아차로 넘어가기 전 전통 기아자동차에서 만든 기아자동차 엔진 달린 차 입니다.
새차로 구입해서 이제 거의 만 14년째 26만킬로 타고 있습니다.
뭐 고령차라고 하기에는 아직까지 길바닥에 많이 굴러 뎅겨서 고령차라 하기도 좀 그렇네요.
뭐 그래도 현대기아차 2000cc 엔진 달린 카렌스는 많아도 1800cc 카렌스는 드물더군요.
사고라고는 14년 운행하면서 딱 한번...
동네 교차로에서 가만히 서 있는데 마티즈가 뒷좌석 오른쪽 문 쿵~ 하고 부딛쳐서 문짝 한번 교환한게 전부이네요.
나머지는 램프 하나까지 모두 출고때 그대로 차 입니다.
지금까지 차계부 열심히 쓰는데...
지금까지 미션만 4번 내리고
릴리스실린더 촉매.. 뭐 듣보잡 이상한 부품도 하나 둘씩 나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수리비 타이어 교환 기타등등 총 대충 5백 좀 넘게 들어간거 같네요.
2012년도때가 가장 피크... 미션만 두번 내리고 촉매 나가고 수리비만 백만원 넘게 ㅡㅜ
어제는 너무 더워서 간만에 에어컨 트니깐 헐.... 따뜻한 바람이 솔솔~~~
고령차지만 수리비가 나오기 시작하니 참 스트레스네요.
평시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보통 주말에만 그것도 살살살 타는 차 인데.. 참..
2012년도 처럼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 1년에 수리비가 한 60만~70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고령차 오너분들 수리유지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참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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