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새로 선출해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추진력과 치우치지 않은 사상과 이념
그리고 보다 중요한것은
주위의 조직력이다.
허술한 조직력속에 성군 혼자서 나라를 이끌수는 없다.
허술한 정부를 이끄는 성군 한명은 절대 않되는 것이다.
김여진 "대선후보, 정조 꿈꾸는 건 시대착오"
"민주주의는 결코 성군 혼자 이끌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그 어느 때보다 정조를 재조명하는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MBC TV '이산'에서 정순왕후로 인기몰이 중인 김여진(35)이 "정조는 현대 민주주의에 어울리지 않는 군주"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여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정조에 빗대 자신의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턱도 없는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정조가 아무리 성군이었다 해도 그 혼자서 정치를 해봐야 한계가 있습니다. 혼자서 잘난 척해서는 절대로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없거든요. 특히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은 없잖아요? 그런데 왜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정조에 빗대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그는 이어 "정조에 대한 해석은 다각도로 이뤄지고 있는데, 정조 이후 순조 때부터 조선이 바로 몰락의 길을 걸은 것을 보면 정조 역시 완벽한 군주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그는 과연 어떤 대선 후보에게 표를 던질까 궁금해졌다.
김여진은 "지금까지 투표를 한 번도 안 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며 웃었다.
그는 "어찌 됐든 중요한 것은 '내가 나서서'라는 건방진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겸손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자기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 제 아무리 정조라도 지금 출마를 하면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극중에서 보여주는 권력지향적인 정순왕후의 모습과 달리 자신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저는 권력에 대한 욕심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권력이 있다고 해서 도저히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보통의 사람들은 그보다는 타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지 않나요? 정순왕후를 연기하고 있지만 사실 전 정치도, 권력에도 관심 없습니다(웃음)."
임제독을 정말 바보로 아는데 임제독 알고보면 초에리트입니다
명바기가 조직력은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