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 추가 주가조작 혐의 조사..10일 소환
검찰 "다른 회사 2곳 주가 조작한 혐의"
(서울=연합뉴스) 안 희 차대운 기자 = `BBK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은 9일 김경준씨가 창투사 옵셔널벤처스 외에도 또 다른 회사 2곳에 대해 주가조작 등을 벌인 혐의를 잡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옵셔널벤처스 코리아에 대한 시세조종 및 횡령 범행이 이뤄지던 시기에 김씨가 다른 회사 2곳에서도 비슷한 행위를 했던 정황을 발견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범행 과정에서 가공인물을 내세워 회사 등기를 한 점도 공증문서원본불실기재죄에 해당돼 수사진이 추가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미 구속기소된 김씨를 10일 조사실로 불러 관련 혐의들을 추궁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씨가 위조로 판명된 `한글 이면계약서'를 작성한 것과 관련, 사문서 위조죄로 추가 기소키로 하고 막바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에서 김씨를 접견한 뒤 언론에 발표한 내용과 대통합민주신당측에서 지난 7일 입수한 김씨의 자필 진술서 내용 등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일축했다.
서울중앙지검 김홍일 3차장 검사는 이회창 후보측이 `검찰이 상부 지시를 받자 이면계약서 관련 진술 번복을 요구해 왔다'는 취지의 김씨 접견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조사 과정에서 회유ㆍ협박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고 여러차례 설명했는데 그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라고 말했다.
최재경 부장검사는 김씨가 신당측에 건넨 자필 진술서에서 여러 항목에 걸쳐 수사결과에 배치되는 주장을 편 것과 관련해 "김씨의 주장들은 이미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왜 사실과 다른 지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 부장검사는 김씨가 "12월 1일부터 검찰이 가족과 통화를 못하게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씨가 국제전화를 너무 오래 하는 바람에 검찰청 총무과에서 통보가 온 적이 있다"며 "변호인에게 전화카드를 사서 하는 게 어떠냐고 말한 적은 있었지만 1일 이후에도 전화를 계속 쓰게 해 줬다"고 설명했다.
최 부장검사는 "`이명박 회장'의 지시에 따라 옵셔널벤처스(구 광은창투)를 인수했다는 김씨의 자필 진술서 내용도 본인의 주장일 뿐이며 옵셔널벤처스 직원 등 숱한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해 본 결과 거짓말로 판명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단호하고 원칙을 지키시는 분이, 정동영과 같이 한패가 되어 부정적인 표를
얻을려고 하고 있다니... 어서 정신 차리셔서 옛날 모습 그대로 보여줬으면 합니다.
주위에 당이 없고 사람도 없지만, 인물로 본다면 대통령 후보들중에 으뜸이지
않습니까..
정의로운것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하나도 변한게 없습니다..
말입니다.
어차피 정동영이는 처음부터 파렴치하게 시작하여 기회를 엿볼려고 하고있지만,
이회창 후보님은 아니거든요.. 이럴수록 자신의 가치를 잃을 뿐입니다.
어서 정신차리고 자신의 가치로 이명박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이회창 후보가 BBK로 인해 이명박 지지율을 뺏어 오고자 한다면
진작에 까내렸을거에요...
BBK질문 받아도
"나는 BBK에 대해서 잘 모른다"하면서
이명박 언급도 삼가하셨던 분 입니다..
지금 말하고 주장하는것도
원론적인 입장임..
국민의 불신이 크다..또는
특검제 해야 한다..
이정도 입장임..
거론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할 뿐이죠..
이회창 후보님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존경하는 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