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R11; 호외 12 팟캐스트 내용에 대한 반박>
1. 수석 보좌관을 2시간 만났다는 건에 대하여: 수석 보좌관은 고 이춘상 보좌관을 지칭하고 있는데 이 보좌관이 소천했을 때 이미 이보좌관이랑 2시간을 만난 적이 있다고 트윗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지인의 소개로 약 3~4개월 전 보수 파워트위터러로 저에게 도와 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탁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한다고 말하고 이러저러한 신앙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이보좌관을 개인적으로 만난적도 이보좌관이 주관하는 회의에 참석한 적도 보고를 한 적도 없습니다. 다만 카톡으로 몇 번 수고한다는 인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보좌관을 만났다고 해서 선대위에 수시로 보고했다는 근거로 활용하는 나꼼수 측은 추측만으로 허위사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2. 김무성 총괄본부장, 박근혜 후보가 사무실에 오기로 한 이야기에 대해서: 이 워딩은 제가 한 이야기가 한게 아니고 지인이 한 이야기 인데 제가 인용을 한 것입니다. 제 사무실의 시스템을 소개하기 위해서 그리고 저를 소개하기 위해서인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김무성 본부장이 온적도 없고 박근혜 후보님이 온 적도 없습니다. 오기로 했다고 말한 것은 지인이 그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한 것을 제가 인용해 말한 것 뿐입니다. 만약 오셨다면 제가 선대위에 중용이 되었을 수도 있겠죠(제 생각입니다만)
3. 사무실 임대와 사무실 공간의 목적에 대해서: 공동출자를 한 것은 맞습니다. 당시 돈이 없던 저는 개인적으로 2000만원을 대출하여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인 권봉길 대표가 임대비 등을 해결하였습니다. 제가 돈이 없다고 한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받아 SNS를 위한 장비 등을 구입하여 세팅한 거죠. 제가 돈이 없다는 말만 전달하고 새누리당이나 국정원이 돈을 준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2000만원을 대출해 사업을 시작한 것은 몰랐겠죠.
4. 국정원에서 안철수, 박근혜 관련 정보를 들었다는 건에 대해: 이 건으로 마치 국정원이 제 사무실을 얻어주었다고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올렸습니다. 제 사업 파트너인 권봉길 대표는 국정일보,국정방송을 운영하는 분입니다. 제가 처음 만났을 때 저는 이분이 국정원 소속인줄 착각을 했습니다.그래서 국정원에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권봉길 대표에게 당시 나에게 그렇게 말했냐고 물어보니 국정일보 기자들이 그렇게 이야기 한다는 것을 윤대표가 국정원으로 알아들은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약3 개월 전에 한 이야기 같습니다. 권봉길 대표가 윤대표처럼 국정일보 국정방송 이야기하면 나를 국정원 소속으로 사람들이 자주 오해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발언은 제가 초창기 권봉길 대표를 알 때 국정원 사람으로 오해하여 생긴 해프닝입니다. 나꼼수 측은 최근 국정원 여자 직원 건으로 인해 저의 발언만 듣고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 보지 않고 국정원이 제 사무실을 얻어 준것이다라고 단정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5. 국정원이 안철수 쪽으로가라 했다가 막판에는 박근혜 쪽으로 가라했다는 건에 대해서: 제가 국정일보와 국정방송을 국정원으로 착각한 것에 대해 나꼼수측이 소설을 썼더군요. 나꼼수의 수준이 허위사실을 사실처럼 만드는데 능한거 같은데.. 국정원이 이전부터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처럼 만들었는데 이 부분은 국정원 측에서 나꼼수를 곧 고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정직원 건에 대해서: 저는 작년 미국에서 돌아와 SNS 강의를 하면서 정치권이나 공기업, 사기업에서 SNS 전문가를 추천해달라는 구인요청을 자주 받았습니다. 앞으로 SNS를 잘하는 청년들이 국회의원의 소셜 보좌관이나, 청와대의 SNS 소통 담당관이나 공기업, 사기업의 홍보 마케팅 담당쪽으로 취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지난 선관위 발표 보도자료에서도 밝혔듯이 직원들은 모두 교육을 받는 인턴들인데 프로젝트를 맡을 때 인턴이라고 하면 클라이언트들이 프로젝트를 맡기지 않기 때문에 팀장이라 부르고 정직원이라 불러 소속감을 가지게 한 것입니다.
7. SNS 활동이 자발적이 아니다라는 건에 대해서: 제가 박후보를 위해 트위터에 트윗을 올리는 일은 돈을 받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누리 당에서 강의 요청을 받고 하는 강의에 대해서는 강사비를 받습니다. SNS 전문가로서 강의를 하고 강사비를 받는 것 차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총선 전에도 임명장 하나 없이 새누리당을 지지했기에 제 트위터에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지지하는 트윗을 해왔습니다. 새누리당에서 강의를 하니 강사비를 준다고 해서 박후보를 위해 트윗을 하는건 아니죠. 새누리당 대변인의 말은 이번 대선을 위한 선거활동을 위해 당에서 돈(사무실 임대비, 장비, 임금)을 준게 아니라 자발적 지지자로 활동한 거라는 의미인 거죠.
8. 비밀리에 SNS팀이 다 있다는 건에: 이것은 당의 공식 SNS 팀들은 모두 출입통제 구역이고 어디 있는지 다 모르기에 비밀리에 팀이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가봤다고 하는 말은 SNS팀이 세팅되지 전(책상, 컴퓨터만 있을 때)에 지인의 소개로 가본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이 마치 SNS 비밀팀이 여기저기 있다는 말은 전혀 아닙니다. 셋팅된 공식적인 SNS팀 사무실은 가본적인 없습니다.
저는 나는 꼼수다가 저를 미행시키고 지인과의 대화를 녹취하게 하여 이를 저의 동의 없이 인터넷에 올린 일에 대해 결코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개인의 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들려주고 자신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대선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몇 달 전 지인과 나눈 이야기를 지금에서야 공개하는 이유는 분명 이번 선거에 개입하여 유권자들을 흔들려는 명백한 선거운동입니다.
조직적으로 나꼼수가 이러한 선거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선관위는 반드시 제재를 해야 합니다. 나꼼수의 이러한 거짓된 허위 사실 설명에 결코 미혹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12년 12월 16일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표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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