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는 미사일 방어체계이다. 가령, 러시아, 중국, 북한에서 미본토로 탄도 미사일이 날라 올 경우, 미국의 이지스함이나 기타 미사일 기지에서 순항미사일을 날려 미사일이 미사일을 요격해서 중간에 폭파, 낙하시키겠다는 것이다. 즉, 적의 탄도미사일을 우리의 순항미사일이 중간쯤에서 파괴하는 것.
저번에 설명했지만,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적정시간까지는 연료(로켓)를 소모하며 날라가다가 특정지점부터는 자유낙하에 가까운 포물선 운동으로 떨어지면서 목표물을 강타한다. 순항미사일(크루즈)은 각종 첨단장치로 낮게 날면서 목표물을 찾아간다. 정확도는 순항미사일이 높다고 되어 있다.
북한이 미국과 일본에 위협을 가하는 미사일은 대개 탄도미사일이다. 꽁무니에 로켓을 달고 발사한 후 어느 정도 날아가다가 로켓 추진력은 중단하고 그 뒤로 부터는 운동법칙으로 비행한다. 이를 미리 감지하고 아군측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여 탄도비행하는 미사일을 중간에서 요격한다는 게 MD의 기본개념이다.
그런데, 여러분...생각해 보면, 휴전선에서 서울과 경기도 일원을 향하고 있는 장사정포(중장거리 로켓포)가 더 위협적이지 않은가? 만일, 북한이 서울과 경기일원을 공격한다면 미사일이 아니라 비오듯 떨어지는 장사정포가 될 것이다. 이런 경우 수도방위를 위해서 MD의 효능은 그다지 높다고 볼 수 없다.
또한 동남해안도 마찬가지로 해군함정이나 잠수정을 동반한 로켓포 공격이 되지 싶다. 더구나 북한의 입장에서 남한점령의 군사목적이라면 굳이 부산까지 미사일 퍼부울 필요는 없지 싶다. 물론, 미군존재하에서는 전쟁이 쉽지 않겠지만...하여간 서울, 경기를 공격할 목적만 생각한다면 미사일은 과히 필요치 않고 따라서 이명박정부의 MD 참여계획은 의아하다.
만일 북한의 미사일기지에서 서울, 경기, 충청권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면 그걸 감지하고 중간에 요격한다는 것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이루어져야 한다. 대륙간 혹은 바다를 건너 비행하는 미사일도 아니고 이건 무슨 이웃집향해 불과 10 여분이면 떨어지는 것인데 그게 과연 요격가능하고 실효가 있을지...의문이다. 물론, MD를 빌미로 우리가 자체적으로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라면 찬성한다만...
지난 10년간 대북유화정책의 기조를 이루어 온 결실이 한 순간에 물거품 될 지도 모르는 MD 참여 계획은 신중하길 바란다. 별 실효도 없으면서 북한만 자극하는 정책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미사일 문제가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 핵심이 될 것임
우리가 500-1000km 이상 탄도,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면(미국 묵인하)
북한과의 관계가 일정부분 후퇴할 수 밖에 없음 (일시 냉전)
미국과 일본이 한국의 장거리 미사일계획을 묵인해 줄 지...어떨지...
부산 양산쯤에 미사일기지로, 니뮈,,,동경 물론 홋카이도까정...그라고 상하이 물론 베이징까정 날라가 때릿뿌는 미사일 울도 만들자.
왜놈, 짱게이 죠맹구들 벌벌 떨게꾸럼 하믄 안댈까? 대우나 삼성이 맡아서 하믄 될낀데
참고. 요격미사일 ⊂ 순항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