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북한에 추가 제재 압박을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대북제재 압박에 동의를 했다고 한다.
이번 유엔의 대북제재 내용은 유엔 북한 제재위 산하 유일 상설기구인 전문가단 증원과 북한 제재위 전문가단의 북한 추가제재 명단 보고서 공개 등이다.
사실 그 동안 북한과 혈맹 관계인 중국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대북제재를 비롯한 북한 관련 사안들은 항상 끝맺음이 흐지부지 되는 경향이 주를 이뤘다.
이번 추가 제재의 경우도 중국이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중국이 흔쾌히 동의의 뜻을 보이며 큰 어려움 없이 성사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중국이 추가 제재 보고서 공개에 동의 했다고 해서 곧바로 추가 제재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의 확 달라진 모습에서 볼 때 그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졌다.
이렇듯 중국의 변화는 북한이 날개를 잃은 것과 같다.
날개를 잃은 북한은 무의미한 날개 짓 그만 하고 핵 포기와 함께 정신 차리고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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