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봇물 러시를 이뤄 온 탈북자가 지난해 말 24,614명을 기록했다..
이들 탈북자들은 김 부자의 탄압과 인권 유린을 견디다 못해 자유와 인권,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고국을 떠난 사람들로 2만 4천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현재 중국 등지에 숨어 생활하고 있는 탈북자를 20~3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북한인구 2400백만 중 100명에 한명이 탈북 했다는 이야기이며, 한국으로 입북한 탈북자가 24,000명이 넘었다는 것도 대단한 숫자이다.
이처럼 탈북자가 급증하자 위기를 느낀 김정은은 2011년 말 김정일 사망이후 탈북자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색출, 엄단(3대 멸족)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최근엔 김정은이 탈북자 엄단 지시로 숫자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담보로 한 탈북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북한은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자에 대해 포섭공작을 펼쳐 몇몇 탈북자를 재입북 시키는 일을 벌였다.
지난 1월, 탈북자 부부(김광호, 고경희)는 북한에 남아 있는 자식과 부모의 안전을 미끼로 북한 공작원에 포섭돼 마지못해 재입북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과 북한 체제를 선전했지만, 이들 부부는 6개월도 못가서 혜산광산에서 “사상개조를 위해 막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이 억압통치로 더 이상 2400만의 지도자로써 인정받기 어렵다.
이제라도 무모한 핵과 인권 유린 막가파 통치를 접고, 대화와 개혁 개방을 수용할 때만이 식량난 해결, 경제회복으로 탈북자를 줄일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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