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간섭하면 또 노빠니 뭐니 헛소리 중상모략을 걸듯하여 아무말 하지 않으려 했더니... 질기구나.
노무현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임기중에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묻지 않겠다고 발언한 바 있었다.
그 배경은, 때마침 일본에 한류붐이 일고 있었고, 또한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있던 터였기에, 모처럼 한일간의 화해무드가 있었으며, 한일간에 친선교류하는 도시들도 늘어나던, 여러가지 긍정적 배경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화해무드를 틈탄 일본은, 과거사 왜곡, 새 역사를 만들는 모임(새역모), 동해를 일본해로 선전,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의 각종 도발을 걸어왔고...
2004년 대한민국 서울의 하늘 아래에서 일본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벌어졌으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라는 작자들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신친일파들이 등장하였고, 한승조씨는 일본 극우언론에 친북좌파들이 불순한 목적으로 친일파들을 단죄하려 한다며, 일제지배는 축복이라는 글을 기고하였고, 이에 한국 네티즌들이 격렬히 비판하자, 지만원씨가 일제지배는 천만다행이라며 이를 적극 두둔하고 나섰다.
김완섭과 오선화 또한 이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을 오가며 일제를 찬양하고, 한국의 독립을 부정하는 저술들을 폈다.
2ch라는 일본 극우사이트의 회원들이 독도와 동해의 올바른 표기를 홍보하는 반크사이트를 사이버 테러하였고, 일본에는 혐한류라는 제목의 싸구려 저질 역사왜곡 만화가 판매신기록을 달성하였다.
이외에도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수 많은 도발을 일본은 걸어 왔으며, 다 열거하기는 너무 길고 한 가지 예로 아래 노무현의 대일 독트린이 발표되기 2일 전의 한 기사를 참고해 보자.
---------------------------------------------------------------------------------
日 네티즌 “허탈…분노…외무성 해체하라” [쿠키뉴스 2006-04-23 16:35]
[쿠키 톡톡] 독도 사태가 일본의 해양 조사 중단과 한국어 해저지명 상정 유예란 타협으로 마무리되자 일본 네티즌들이 “일본의 굴욕적 패배”라며 일본 외무성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 인터넷 게시판 ‘2ch(www.2ch.net)’?>www.2ch.net)’에서 네티즌들은 “모처럼의 기회를 놓쳤다” “한국의 다케시마(독도) 영유권을 기정사실화했다”“외무성 해체하라”등의 글을 올리며 일본 정부가 선택한 타협안을 비판했다. 일부 네티즌은 대화로 해결돼 다행이라는 주장을 펴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uDjfEhR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일본 영해를 일본이 조사할 수 없다고? 패배야 패배. 외무성 해체해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아이디 pvqCh7PN은 “외무성 공작의 대패배다, 승리한 한국의 웃음 소리가 들린다”고 적었다. 아이디 OXyMnlys0은 “대찬스였는데 이번 타결로 다케시마를 되찾아오기는 어려워졌다. 야치 차관은 한국의 다케시마 통치 보증문서를 주러 간 거냐?”라고 했다.
한일 협상 결과가 일본측에 유리하게 도출됐다는 중국 언론 보도에 대해선 일본 네티즌 사이에 반응이 엇갈렸다.
네티즌 fLKitdx6은 “일본이 조사선을 파견해 조사 강행→한국이 조사선 나포 또는 격침…이것이라면 결정적으로 일본이 유리할텐데…일본 축구 대표팀처럼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아이디 zEmmoumY는 “단지 교섭 과정이 유리하게 보였을 뿐이지 어느 쪽이 강한 것은 아니었다. 확실히 주도권은 잡았지만 마지막에 접힌 것은 일본이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언론 분석의 이면을 주목해야한다는 네티즌 의견도 나왔다.
아이디 1+H05eeO0는“중국이 유리하다고 말하면 일본 국민은 유리하다고 생각해 근거없는 우월감으로 국내의 반발 의식도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계획대로 어느새 한국 영토 독도가 완성될 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영토가 점령돼 있는데 자위대는 어째서 공격하지 않는가”“아무리 무서운 얼굴 표정을 보여도 한국은 겁날 것 없어”등 노골적으로 물리적 충돌을 조장하는 어조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
자!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로 일본은 과거보다 한층 더한 많은 도발을 감행하였고, 위 기사와 같이 일본의 네티즌들까지 이에 편승하여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것을 맥러리군이나 맥러리군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의 말처럼 그냥 쌩까고 있으면 그냥 무조건 장땡이었을까?
일본인 재판관을 선임하고 있는 국제법재판소에서 국제법으로 판가름하자며 도발하는 일본을, 그냥 쌩까고 무시하면 그냥 일본이 알아서 물러났을까?
이러한 작태들을 묵묵히 지켜보던,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드디어 입을 였었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리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된 역사의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한반도 침략전쟁입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빌미로 우리 땅에 군대를 상륙시켜 한반도를 점령했습니다. 군대를 동원하여 궁을 포위하고 황실과 정부를 협박하여 한일의정서를 강제로 체결하고, 토지와 한국민을 마음대로 징발하고 군사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우리 국토에서 일방적으로 군정을 실시하고, 나중에는 재정권과 외교권마저 박탈하여 우리의 주권을 유린했습니다.
일본은 이런 와중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고, 망루와 전선을 가설하여 전쟁에 이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상태를 계속하면서 국권을 박탈하고 식민지 지배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한일 간에는 아직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가 획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그 위에서 독도기점까지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해저 지명문제는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배타적 수역의 경계가 합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부당하게 선점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동해해저 지명문제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독도문제도 더 이상 조용한 대응으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우려하는 견해가 없지는 않으나, 우리에게 독도는 단순히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징하는 문제입니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독도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 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 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루어 나가겠습니다.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세계 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어떤 비용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행위가 일본 국민의 보편적인 인식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우호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결코 옳은 일도, 일본에게 이로운 일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 대해,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서 이 기준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일본은 경제의 크기에 걸맞은 성숙한 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선린우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지향 속에 호혜와 평등,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왔고 큰 관계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양국은 공통의 지향과 목표를 항구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 관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향수로부터 과감히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2006년 4월 25일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
가만히 있는데 옆에서 기고만장하여 설쳐대는 잡것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는 그만 설치라고 확실한 입장을 표명한 발표를 했을 분이며, 일체의 다른 도발에 넘어가지도 않았다.
그저 이 대일 독트린을 발표한 것이 전부이다.
이후로 어찌되었나?
독도를 국제법재판소까지 끌고 갔나?
한일간에 전쟁이라도 벌어졌나?
어떤 이유에서건 주제넘게 설쳐대던 일본극우들도 요즘은 좀 잠잠해진 편이다.
미 의회에서는 일제의 정신대 문제에 대한 의결안이 양심적인 일본계 미국인 의원에 의해 상정되었고, 어쨌거나 국제사회에서의 일본에 대한 비판여론 또한 많이 일어나게 되었다.
뭐! 노무현이 한 일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대일 독트린 발표후에 특별히 잘못된 것은 없다는 말이다.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면,
"이 연설문에서 노무현은 "독도는 주권회복의 상징"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주권회복이 안되었다는 것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너무 경솔한 발언이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한민국이 완전히 주권회복이 안되었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왜 이렇게 초조하게 대응을 하는가? 또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의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했는데, 이것은 논점(사실)에서 벗어난 발언이다.. 일본은 식민지 통치를 잘 못 했다 생각하고 있고,(일부는 아닐수도) 대한민국의 해방과 독립을 당연히 인정하고 있다. 아니, 일본이 인정을 하고, 안하고 전혀 상관 할것도 없다.. 우리는 독립국가, 선거에 의해 대통령이 뽑히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 이다. 대한민국이 일본에 인정을 받아야 독립된 국가가 되는것인가?? 감성에 선동되서 "와!! 노무현 발언 멋있다" 할게 아니라, 국가를 위한 길인지, 어떠한 국익이 있는지 생각 해 볼 문제다. 감성적으로 그럴싸하게 정치 할거 같으면 김 9라가 정치하면 될 것이다. 독도문제는 보다 대승적으로,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정치를 해야한다. 일본이 5년동안 대한민국 다루기가 정말 쉬웠을 것이다.. 그래서 일본이 노무현 前대통령을 무시 하고, 깔 본 것이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
노무현의 대일독트린이 발표된 직후, 이곳 게시판에서 '좌빨 정부 때문에 아까운 우방을 잃게 되었다'고 발언한 그가 떠오른다.
독도 문제를 이슈화하지 않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독도 문제를 자꾸 이슈화 시키려고 설치는 일본에게, 그만 좀 설치라고 따끔한 충고로 입장을 표명하는 다소의 노력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어쨌거나 요즘은 좀 잠잠해 졌잖은가?
공동의 적이있을때 국민은 단결하고 정치권을 향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나라들이 전쟁과 침략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었죠
일본이 주변국을 자극하여 국민의 동의성을 끌어내는거나 (독도 영유권문제 포함)
북한이 미국이나 대한민국을 공적으로하여 체제를 유지하는거나.....
유독 대한민국만이 같은나라사람인 지역감정에 의존하고 오히려 주변국 (일본이나 중국)
에 의타적인것은 조선시대때 부터 내려오던 치욕스런 노비근성이아니라 부정할수없는겁니다.
오히려 잠잠 하던 호수에 풍파를 일으키는 진의가 무엇인지......답답합니다.
조선시대처럼 볼모로 자손을 맡겨둔 상황도아니고.
오히려 친미라면 생각해볼만합니다 아들 딸들을 미국에 볼모로 잡혀(?) 두었으니까...
친일은 이해 않됩니다.
즉 대한민국정부 수립후 국외보다 국내에 대한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거치다보니 일본보다 국제적 외교력이 딸린건 사실이었죠!
그 와중에 한국전쟁도 일어났으니...완전 한국은 미국에의한 의존도가 상당했고 국가관을 외치기 보다는 빨갱이를 외쳤으니...
오늘날 독도가 당연히 우리의 소유이나 국제적으론 일본쪽에도 타당성을 주고있습니다.
하~~갑자기 쓰기 싫어지네요...
개인적으로 우리의 역사학자들은 정말이지 지금의 우리 후손들에게 많이 부끄러울겁니다.
사건이 터지면 그때서야 이슈가되니...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걸 보여준다면 좋겠는데....항상 그 넘의 운영비..타령이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