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위싱턴 방문 중 미국 의회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보수세력은 주한미군을 인계철선으로 이용하고 싶어했다"며
"(진정한) 친구는 자신의 친구를 인계철선으로 사용하지 않는 법"이라고 말했다.
미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가만히 듣기만 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한국의 대다수 보수 세력들은 주한미군의 한강 이남 재배치 계획을 놓고 인계철선으로
상징되는 한.미 연합 방위체제가 손상된다는 우려를 표시했었다.
(중앙일보/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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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진보세력이 입으로만 자주를 외칠때
전임 대통령들은 미국의 동맹가치를
철저히 이용했다.
미국이 더이상 뭐가 아쉬울까요.
미군 대신 한국군을 인간방패로
세워준다는데...
미 의원들이 가만히 들을만 하네요.
무엇이 우리의 국익인가요.
참고>
◆ 인계철선(引繼鐵線.tripwire)
1953년 휴전 이래 미 2사단을 비롯한 주한미군은 북한군의 주요 예상 남침로인 한강
이북 중서부 전선에 집중 배치됐다.
따라서 북한군이 남침할 경우 반드시 미 2사단 지역을 거쳐야만 하고,
공격받은 미국은 전쟁 당사국으로서 한반도 전쟁에 개입하게 되어있었다.
이 때문에 미 2사단은 한반도 위기 발생시 미국의 자동 개입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
'인계철선'이라고 불려왔다. 미 당국은 2003년 3월 2사단을 한강 이남으로 이동시킨다고
밝히면서 "'인계철선'이라는 용어를 더 이상 쓰지 않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