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일전에 대단히 잘못된 공천이었다라고 말하면서도 한나라당을 탈당하지 않았다. 탈당해서 창당하면 사실상 시간여건이 너무 나빠 이번 총선에서 패배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본다. 박근혜는 장고끝에 자파의원 30-40명을 '한나라당 간판'에서 확실히 보장받고...(최소한의 정치쌈짓돈)
또 잘되면 탈당파들이 밖에서 의외로 선전해주면 자연스레 50-60석으로 캐스팅보트를 확실히 쥔다는 복안을 세운 것 같다. 이명박쪽 다 합쳐도 130을 넘지 못하면 법률통과는 어렵고, 국회에서 뭐라도 박근혜에게 타협을 봐야 한다. 지금 박근혜가 치고 나가는 것은 이미 장고의 결과로 보인다. 오늘 후보등록 마감일인데, 오늘 이후는 이제 오직 이미지만 중요할 것이다.
누가 무슨 호소를 하더라도...사람들은 결국 이미지를 가지고 선택한다. 한국 선거에서 합리적, 시스템적 사고를 가진 그 무언가가 통하리라는 환상을 깨라. 오직 이미지다. 박근혜 이미지가 가장 먹힌다.
결국 박근혜는 후보등록 마감일 바로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한나라 범(凡)친이계를 과반 이하로 줄이고...자신의 입지를 50-60석 이상으로 올린 뒤, 총선 후 갈등 봉합은 당에서(강재섭, 이재오, 이방호, 정두언)하게끔 하자는 전략으로 보인다. 50-60석은 결코 무시못할 %다. 더구나 한나라당 친이계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의 %라서...총선 후 어떡하든지 달래서 모두 모이게 하는 시도가 친이계내에서 발생할 것이고...박근혜계는 모두 당화합적 파원, 대승적 차원을 들먹이며 한나라당에 All come-back하게 된다.
하지만 7월 전당대회를 두고 또 한번 소용돌이가 있고...당권투쟁은 계속 된다고 본다. 가을넘어 겨울넘어 내년에나 가야...대타협이 가능하지 싶다. 지금은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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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측 "이러면 지원유세 더 못해" 반발
“당헌당규 안지키고 공천 망친게 해당행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측은 26일 탈당한 측근들의 복당 문제를 거론한 박 전 대표를 향해 당 지도부가 일제히 ‘해당행위’란 비판을 퍼부은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박 전 대표가 당의 공천과정을 ’구태정치 회귀’라고 비판한 뒤 사실상 낙향에 다름없는 지역구행을 택했음에도 이 같은 심경을 헤아리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러면 지원유세는 더 못한다”고 강경 대응했다.
대구 달성군 자택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일체의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해당행위는 자기 네가 한 것 아니냐. 당헌당규는 하나도 지키지 않고 공천을 그렇게 망쳐놓았는 데 그것이야말로 해당행위”라며 “승자가 권력을 독식하려 했던 것이야말로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이 측근은 또 “박 전 대표가 무슨 해당행위를 했느냐. 탈당한 사람들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이미 회견에서 밝히지 않았느냐”면서 “본인을 돕다 억울하게 당해 안타깝다는 말도 못하느냐. 그럼 그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친박 의원도 “잘못된 공천에 대해 책임을 질 사람들이 책임은 통감하지 못하고 박 전 대표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잘못된 공천의 가장 큰 책임은 청와대에 있고 이재오 이방호 이상득 강재섭 모두 담합해 나눠먹기식 공천을 한 것 아니냐. 자기들이 칼을 휘둘러 놓고 칼 맞은 사람에게 왜 다시 칼을 들이대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의원은 “이런 식으로 가면 한나라당은 이제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이 되는 것”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박 전 대표는 지원 유세는 더 못하는 것이고 그러면 총선 결과는 더 나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측근도 “잘못하면 박 전 대표가 오히려 더 세게 나가는 수가 생길 수 있다”면서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안하겠다고 했지만 누구보다 당을 생각하는 사람인 데 마음이 편하겠느냐. 그런데 저런 식으로 하면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감정적인 반응도 터져나왔다. 한 핵심 측근은 “해당행위면 제명하라고 해라. 자꾸 갈라설 생각을 하는 사람들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고 격분했고, 또 다른 측근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혀를 찼다.
아 놔
나이 90에 아직 여자 손목도 못 잡아봐서...쩝
그런데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한 측근, 소식통, 관계자...
뭐 이런 단어 수시로 나오는데
실제 기자넘들이 일일이 다 취재하고 하는지 몰러
조중동 넘들은 한 측근...이라면서 중간에서 분란질 많이 하는 것 같던데
측근 누구? 그라문 취재원 보호라면서 안 알려주고...
전설의 사신은 누고?
전설의 고향도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