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표를 보면...
정리하면 범친박계는 54 명
당내 친박계는 32 명
당외 친박계는 22 명
당외 = 친박 무소속 (8명) + 친박연대 (14명 = 지역구 6 + 비례 8)
친박 무소속 = 영남중심, 친박연대 = ...
청산회 문제는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중 5명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건데.
(라디오 들으면, 박사모 정광용씨는 비례 1번 양정례 당선자에게 의혹을 제기)
만일 5명이 서청원과 가깝다면 탈렌트 송일국 母(김을동)와 송영선을 제외한 5명일 것이다. 양정례(학력부풀리기 의혹), 김노식(과거 11대 의원, 63세), 정하균, 정영희, 노철래
이중에서 정하균씨는 척수장애로 보이고 그렇게 정치색을 띤 사람은 아닌 것같다.
영남에서 친박 무소속 후보들은 친박연대와 조금은 거리를 두는 듯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그리고 김무성은 서둘러 복당하고자 하고...
반면 서청원(비례대표, 출신은 충남 천안)은 그렇게 서둘 필요가 없다고 한다.
친박연대 지역구 당선자(6명, 대부분 영남)- 박대해(부산, 연제구) 홍사덕(대구,서구) 박종근(대구, 달서구) 조원진(대구, 달서구) 홍장표(안산) 김일윤(경주, 돈다발 문제)
--기사--
친박연대는 이번 총선에서 모두 14개의 의석을 얻었다. 특히 정당지지율에서는 13%를 넘겨 3위로 올라서며 비례대표 의석 8개를 확보했다. 이 정도면 급조정당으로서는 대약진이라 할 수 있다.
총선결과에 고무된 친박연대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청원 대표는 "한나라당에 살살 빌면서 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김일윤 당선자에 대한 압수수색
그런데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친박연대를 둘러싼 추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총선에서 당선된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의 경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선거운동원들에게 돈을 건낸 혐의때문이다. 선거기간 불법행위 개입 의혹 등을 이유로 당선자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찰은 김 당선자의 집에서 100만원씩 묶인 돈 뭉치 2개를 포함해 모두 500여만원의 현금과 여행용가방 3개등 수십점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김 당선자의 집 휴지통에서 돈 거래 내역이 적힌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지가 파손된 채 버려져 있는 것을 확보해 복구에 들어갔다고 한다.
경찰은 김 당선자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김 당선자는 참고인 신분이 아니라면 응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김 당선자는 삭발을 하는 등 계속해 자신의 연관성을 부인해 왔지만, 모두 13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되어 파문이 확산되어왔다.
제명했다 해놓고 당선자로 소개
김 당선자의 혐의는 수사를 통해서 가려질 것이다. 그런데 의아한 일이 있다. 그가 속한 친박연대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미 제명결정을 내린 바 있다. 친박연대의 4월 1일자성명이다.
<국민앞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경북 경주의 친박연대 김일윤 후보의 금품관련 사건에 대해
친박연대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공천 일정이 늦어져 중앙당 차원의 관리와 지도가 부족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초기 김 후보 측에서는 사퇴의 의사를 밝혀왔으나 어제 밤 돌연 사퇴를 백지화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친박연대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긴급회의를 통해 김일윤 후보를 친박연대에서 제명키로 결정하였음을 밝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친박연대
그런데 그후에도 김 당선자는 여전히 친박연대 후보였다. 친박연대 홈페이지를 가보았더니, 김일윤 당선자는 친박연대의 지역구 당선자로 소개되고 있었다. 김 당선자의 사진 옆에 '당선'을 알리는 스티커 표시까지 되어있었다.
제명했다고 발표해놓고는, 자기 당 후보로 총선에 내세워 이렇게 당선소개까지 하고 있는 대국민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양정례 공천의 진상은 무엇인가
양정례 당선자
이게 어디 공당이 할 일인가. 게다가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아 당선된 양정례 당선자의 실체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재력가 어머니를 대신해서 공천받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허위경력까지 잇달아 드러나고 있다.
서청원 대표가 말못할 이유 때문에 공천을 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당이 내세운 비례대표 1번의 정체에 대해 갖은 억측들이 난무하는데도 친박연대측은 일언반구 말이 없다.
당 관계자들은 모두 말을 피하고 있고, 당사자인 양정례 당선자와 그의 어머니는 연락을 끊고 있다. 이게 명색이 공당이 취할 자세인가.
무슨 말못할 사연이 있길래 이러고들 있는 것인지. 악취가 진동하는 느낌이다.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복당문제를 거론하기 이전에, 자신들을 둘러싼 추문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뭐 잘나고 의리도 있고 정의롭고
모든걸 다 갖추면야 좋지만,,
MB는 능력을 최우선시 하고,
가카는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시 함니다..
MB가 뭘 모르는게 있는데,
신뢰와 신용을 갖춘 사람이 제일 능력 있는 사람임니다..
능력이 없으니깐, 비리 저지르고 신용깨고 그러지..
김무성이... 서청원 등 친박연대와 약간 거리를 두는듯한 뉘앙스. 왜 그럴까 생각했었는데 일종의 수수께끼가 풀리는 느낌
김무성도 서청원처럼 친박을 표방하는 당을 만들면 친박의 가치가 떨어질 것 같고(분열) 서청원 밑으로 들어가자니...조금 껄끄럽고...
더구나, 미리 알았는지 몰라도 서청원의 친박연대에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임. 박사모 정광용씨는 친박연대 지역구(!) 의원들과 송영선 의원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 듯한데 나머지 불투명한 비례대표 몇몇에 문제가 있다는 거고, 서청원 자신도 비리의 전력이 없는 것은 아님...
여기서 김무성 등 친박 무소속과 서청원 등 친박연대 사이에 약간의 차이점이 발견되고...이것이 시중에 떠도는 갈등설인가 봄.
서청원이 복당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발언은 박근혜 의견과도 조금 차이 나는 것이고, 그것은 왜냐하면...서청원 자신은 비례대표라서...당대당 합당의 형식이 아니라면 의원직을 잃게 되는 수가 있기 때문.
반면, 김무성등 무소속연대는 비례대표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 복당하면 의원직 유지에 아무 상관없음. 그리고 지역구에서 싸워 이긴 홍사덕도 그냥 복당해버리면 됨...
이런 내막이 조금씩 풀리고 있네.
MB계는 서청원과 그 비례대표의 약점을 교묘히 추궁하는 것 같고, 지역구 출신들은 어차피 행동이 자유로우니깐...언제든 복당이 가능한데...
송영선은 조금 오-버-는 하는데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음
악질 부패나 비리와는 거리가 조금 있음
홈피에.
워낙 급하게 당을 만들고 선거를 치루자니...문제는 쩐(錢) !!
돈많은 독지가(양정례의 母?)를 만나서 돈을 일부 빌려왔다면...그 반대급부로 양정례를 비례 1번으로 제시했을 수도...
원래 이전부터 관례상 비례대표(지역구도 그랬고)가 당에 공헌한답시고 돈을 헌금하곤했던 구태의연한 과거 행태가 있었음
MB계가 친박연대의 이런 사실을 간파했다면, 누구나 꺼리는 서청원을 죽이기해야 하는 상황(서청원은 중량급이라 대접이 무거움). 김무성도 포스트 박(朴) 을 노리려면...서청원은 껄꺼러울 수 있음. 선별복당 카드로 당외 친박의 세력을 분란케하고...서청원의 약점을 추궁하여 와해해보자고 시도하고 있음
서청원이 박근혜에 대한 충정이 얼마인지, 자파의원들과 함께 따로 살림(친박연대로 계속 존재)하면서 측면지원할지, 아예 다른 정당으로 꾸밀 지...그 본성이 조만간 드러날 것임.
그런데 만일 친박연대(서청원) 지역구 의원 6명(예, 홍사덕)이 자기 알아서 다른 곳으로 가면, 비례 8명만 남는데 이런 경우는 비례대표가 여전히 유효한지?
이렇게 합당하면 원내교섭단체 구성되고...파워를 가지게 됨. 당명 가칭 한선교당이라 하면...
한선교당이 22명으로 원내교섭 꾸리고...박근혜를 측면지원하든가...아니면 한나라당과 당대당 합당하면, 서청원 등 친박연대의 비례대표들은 모두 살아나게 됨. 아마 이 순서를 서청원이 제일 선호하게 될 것임.
그런데 김무성은 바로 복당하려고 함. 즉, 서청원의 입장을 고려해주지 않고 있음. 친박연대의 비례대표는 박근혜 직계가 아니다...라고 판단하는 모양
"나도 친박임"
"나도 친박임"
"나도 친박임"
"나도 친박임"
"나도 친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