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zum.com/news/society/18282020
신씨를 일베회원인 A군이 황산테러 했단다.
일단 신씨가 종북 논란인 것을 떠나서 일베회원의 황산테러는 아주 큰 범죄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오유 회원 하나가 잘 적어놔서 복사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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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츙이들아
이건 너희들이 자주 하는 악플 달기가 아니다. 특정 기사나 타 커뮤니티의 글 좌표 따서 화력 지원하는 게 아니다.
이건 니들 입맛대로 편집하고 왜곡한 자료로 선동하는 것과 다르다. 광화문에서 피자 폭식하는 개짓과도 차원이 다르다.
그건 잘해봐야 벌금형이지만 사람한테 사제폭탄 던지면 감옥가! 그것도 대외적으로든 대내적으로든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도
총, 폭탄, 테러에 대해서는 걱정 없는 청정 안전지대라는 평가를 받고 거기에 집착하는 울 나라에서는 중범죄야!
나는 한편으로 참으로 서글프다. 기사에서 고3이라고 했으니 기껏해야 96년 생. 솔직히 이런 애들이 빨갱이니 공산주의니
그런 거 얼마나 알까? 80년 초에 태어난 나도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그냥 자주 들리는 사이트에서 유행처럼 역병처럼 남들이 하니까 반은 장난으로 반은 군중심리로 따라하고 그러다 보니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실과 달리 거기는 동질감 느끼고 소속감도 생기고 개인이 아닌 집단이 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아마 쟤도 불과 몇 달, 아니 어쩌면 일주일 전만 해도 포탈 기사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먹금 취급 받는 종자였을
것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분탕종자들. 흔히 보이는 좌좀, 빨갱이, 종북 드립치면서 모니터 앞에서 재밌다고 낄낄대는 그런 애였을 것이다.
아마 거기서 재미를 느끼고 쾌감을 느꼈을 것이다.
즉 지금 이 순간에도 해당 기사 사이트에서 종북이니 좌좀이니 오유나 타 커뮤니티에서 온갖 헛소리 늘어놓는 그 애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대체 무슨 계기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장난처럼 시작한 그 놀음이 그 애를 지배했다. 그리고 결국 오늘 사람한테 사제폭탄을 던졌다.
이건 어지간히 증오와 분노를 가진 성인도 하기 힘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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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대부분이 반 장난, 반 겉멋으로 빨갱이 놀음하는 거 아는데 적당히 해라. 이번 사건 범인이 고3이래지? 그 얘가 빨갱이니 남북대립이니 그런 거 얼마나 알겠니? 아마 처음에는 다 너희들처럼 반 장난, 반 겉멋으로 시작했을 거야. 그런데 결국 어느 순간 거기에 몸도 마음도 정신도 먹혔어. 그리고 사람한테 사제폭탄을 던졌어. 결국 너희들도 그럴 수 있다는 거야. 평소에 니들하던 악플달기, 기사나 타 커뮤니티 글 좌표 따서 폭격하기, 왜곡 자료로 선동하기와 달리 사제폭탄 테러는 물론이고 현실에서 사람을 해치는 건 중범죄야
윤봉길 의사님을 언급하면서
센세이라니 참나~
저게 황산테러냐 ? 알고 떠들어라 지령에 흔들리지말고
저도 종북은 싫어하지만, 황산테러는 범죄입니다.
제가 렬사란건가요?
저는 민주화를 좋아 하지만 , 무기고 털어 총기무장하고 시민총살하고 버스로 군인 압살시키고 게엄군 사살하고 교도소 죄인 석방하고 시민들 선동하고 방송국에 불지르고 시청에 TNT설치하는것은 범죄입니다
윤봉길의사의 도시락 폭탄도 니입장에선 테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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