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의 정권 찬탈은..
정의 내리기 힘듭니다.
작금의 경제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사회질서를 잡은것은 혁명이라 칭할만합니다.
아니, 박정희 정권에서 무리한 연임시도만 뺀다면 혁명입니다.
혁명과 쿠데타는 정말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정당한 동기가 있는가, 국민의 호응과 동의가 있는가에 따라 갈리니까요.
박정희 전대통령의 경제업적을 본다면 분명 혁명입니다.
그러나 그의 말로는 독재였죠. 때문에 논란이 있는겁니다.
물론 그의 통치가 여느 독재자와는 달랐다는점 인정합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필요로 했던 시대이니만큼 당시의 통제도 어느정도 인정하구요.
때문에 그를 일개 독재자로 치부하지 않는겁니다.
영웅이자 독재자로 줄타기하는 듯한 비교대상이 되는 사람이 박정희 전대통령입니다.
이제와서 그를 독재자로 비하하고 그의 업적을 깎아내리는것 보다는 대한민국의 제2의 건국자로서 인정하되, 독재에 대한 비판은 게을리 하지 말아야할 것입니다.
아무리 존경하는 인물이고 업적이 많은 분이라 해도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비판해야 후세에 올바른 지도자가 나오는것 아니겠습니까?
양비론자가 되자는게 아닙니다. 어설픈 회색분자가 되자는 얘기도 아니죠.
애정으로 비판하자는겁니다. 대한민국에 많은 것을 남기고 간 사람이기에 애정어린 비판이 필요한것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