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양은 문자에 앞서 P양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집 베란다에서 초등학교 운동장이 내려다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P양은 “그럼 거기 애 중의 한 명이 죽게 되겠네. 불쌍해라. 꺅”이라고 말했다. K양이 “정말 불쌍하냐”고 되묻자 P양은 “아니”라고 답했다.
집에 도착한 K양은 P양에게 “잡아 왔어” “상황이 좋았어”라는 문자를 보냈다. P양은 “살아 있어?” “CCTV 확인했어” “손가락 예쁘냐”라고 답했다. 이후 K양은 C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했다.
박양 너 살겠다고 발악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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